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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롱아일랜드 매너헤이븐(Manorhaven) - 부촌 포트워싱턴의 한 귀퉁이 작은 마을

작성자나무꾼|작성시간08.05.31|조회수1,678 목록 댓글 0
롱아일랜드 매너헤이븐(Manorhaven)
 
 
부자들이 대부분인 롱아일랜드 노스쇼어에는 싱글패밀리 주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퀸즈에서 멀지 않은 매너헤이븐(Manorhaven)이라는 해변마을은 여기서 예외다.

부촌 포트워싱턴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는 작은 마을(0.5 평방마일)에 불과하지만 2패밀리주택이 풍부하고 렌트가 유난히 많다.

그래서 광범위한 모래 채취 이후 버려진 맨해셋 베이 해안선을 따라 들어선 이 마을은 나소에서도 색다른 지역으로 꼽힌다.
보통 2패밀리 주택은 주인이 살면서 나머지를 렌트로 내놓는 경우가 많아 이 마을과 접해 있는 포트워싱턴이나 맨해셋에서는 드물게 상당한 규모의 렌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2천5백여 유닛 중 1천5백 유닛 정도가 렌트용이라면 이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장점도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학군 좋기로 유명한 포트워싱턴 학군에 속해 있다.

롱아일랜드 레일로드(LIRR) 포트워싱턴 노선을 이용하기가 더없이 편리해 여기서 맨해튼까지 기차를 갈아타지 않고 35분이면 갈 수 있다.

한인 부동산중개인들은 “이 마을은 섬을 포함해 바다를 끼고 있는 전망 좋은 지역에 렌트를 살면서 플러싱까지 차로 20분 정도면 갈 수 있어 쇼핑에도 큰 불편이 없는 등 한인들도 한번쯤 살기를 고려해볼 만한 아주 독특한 지역”이라고 추천했다.

어디든 걸어서 쇼핑을 하고 영화도 보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해변과 공원에 가서 수영과 테니스를 할 수 있는 나소에서는 몇 안 되는 동네이기도 하다.

매너헤이븐이란 지명은 인근 타운인 맨해셋(Manhasset)과 오처드비치(Orchard Beach), 비치헤이븐(Beachhaven)에서 각각 따온 것이다.

◇부동산시장 동향=이 마을에도 부동산 바람이 일어 최근 수년간 집값이 크게 올랐다.

그러나 주변 지역만큼 큰 폭은 아니라 아직 주택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 만하다.

시중에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렌트 물건이 풍부한 만큼 비교적 새로운 입주자들의 발길이 다른 지역보다 잦은 편이다.

여기서 돈을 모은 렌트 거주자 중에는 매너헤이븐이나 주변에 내집을 마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에는 노인층이 떠나면서 그 자리를 전문직 종사자와 처음으로 주택을 마련하는 젊은 부부들이 메우고 있다.

싱글패밀리주택은 스타일이 다양하며 가격은 보통 35만달러선, 재산세는 4천5백달러. 가격은 계속 오름세로 1년 전에 비해 5만달러 이상 올랐다.

2패밀리주택은 45만달러에 재산세 6천달러선. 월 임대료는 2천달러 이상.

싱글패밀리주택 임대료는 월 2천9백달러 정도로 현재 매물을 찾기 힘들 정도로 시장에 나오기가 무섭게 나간다. 그러나 아직 2패밀리 렌트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다.

해변가로 콘도도 여럿 있다.

그중 27유닛의 드리프트우드하버(Driftwood Harbor) 단지는 3베드룸에 2.5배스룸 유닛이 45만달러에서 시작해 50만달러를 약간 넘는 선에 거래되고 있다. 맨해셋베이와 접해 있어 인기다.
◇주변환경=매너헤이븐은 크게 비치헤이븐, 오처드비치, 맨해센아일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그중 동쪽의 비치헤이븐은 모래를 채취하고 난 지역으로 2패밀리주택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주변의 부촌에 해당하는 샌드포인트(Sands Point)가 얼마나 높은 지역에 있는 지 보면 채취한 깊이를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오처드비치(Orchard Beach)는 오처드비치로드 주변의 오래된 지역으로 싱글패밀리주택이 많다. 1920년대에 여름철 방갈로들이 대거 들어섰지만 지금은 볼 수 없다.

맨해셋아일(Manhasset Isle)로 알려진 지역은 전에 산업지역이었다. 이곳에는 팬아메리카 우러드에어웨이가 수상비행기에 대한 실험을 하기도 했다.

1939년 이 회사가 맨해셋아일에서 유럽까지 가는 수륙양용 여객기를 운행했던 것은 유명하다.

그 이듬해 팬암은 라과디아공항으로 이전을 한 후에도 많은 회사들이 이 자리에서 사업을 했다.

현재 이 자리에는 타운하우스를 건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맨해셋아일은 이전에 여름 휴양지로도 인기였으며 현재 1백28 유닛 코압과 1패밀리 및 2패밀리 주택이 잘 어우러져 있다.
어쨌든 마을 전체적으로 싱글패밀리주택이 있던 자리에 2패밀리주택이 들어서는 추세다.

10여년 전 히스패닉 이민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인구가 급증하자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 반드시 렌트용 주택에 주거할 인원이 몇 명인지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기도 했다.

그 결과 주민들의 인구과다에 대한 불만은 수그러들어 이제는 살기에 비교적 쾌적한 마을이 됐다.

◇편의시설=해변 도로를 따라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 것 외에 포트워싱턴의 쇼핑센터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베이사이드나 플러싱까지 가까워 쇼핑에 큰 불편은 없다.

마을 중심에는 매너헤이븐 비치파크라는 35에이커 크기의 공원이 있다.

공원 내 맨해셋베이에는 잘 정돈된 보트 계류장이 있다.
또 올림픽경기장 규모의 야외 수영장과 작은 해수욕장도 갖췄다.

이외에 6개의 테니스코트와 4개의 핸드볼코드, 2개의 농구장, 롤러스케이트장, 피크닉 지역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을 도서실까지 있어 늘 주민들의 발길이 빈번하다.

공원 주차비는 거주자의 경우 연간 25달러. 비거주자는 하루에 8달러.

보트 보관료는 연간 50달러지만 거주자에게만 허용된다.

타운 거주자만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입장료는 가구당 1백65달러.

큰길과는 많이 떨어져 있어 교통 혼잡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거주자가 많다보니 2패밀리주택 부근의 도로상에는 주차공간 부족으로 애를 먹기도 한다.

◇교육환경=한마디로 이 마을이 속한 학군은 나소에서도 상위에 랭크돼 있다.

현재 이 학군에는 유치원생에서부터 5학년까지 다니는 4개의 초등학교와 6∼8학년이 다니는 중학교가 하나 있다.

그중 매너헤이븐초등학교는 최근 학생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현재 4천4백명선에서 몇년 내에 5천3백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 학군은 앞으로 2년 이내에 새로 초등학교를 신설하는 등 학교 증·개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백90명의 고교 졸업반 중 3분의 2가 리전트시험에 합격했으며 그중 95%가 대학에 진학했다. 4년제 대학 진학률은 84%.

작년 졸업생 중 9명이 인텔 과학경시대회에 준결승까지, 한명은 결승까지 진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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