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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샌디에고

[01/23] 봄방학, 자녀와의 여행지 샌디에이고…아이들과 '놀이 천국'

작성자나무꾼|작성시간13.01.24|조회수249 목록 댓글 0

봄방학, 자녀와의 여행지 샌디에이고…아이들과 '놀이 천국'

3·4월 따뜻한 날씨·맑은 하늘 '지상 낙원' 동물원·레고랜드·시월드 등 몰려 인기 '짱'

 

3월, 봄 방학, 휴가…. 전국 최고의 봄 날씨를 자랑하는 샌디에이고로 가족 여행을 가는 데 필요한 최적의 조건들이다. 3월, 봄 방학, 휴가…. 전국 최고의 봄 날씨를 자랑하는 샌디에이고로 가족 여행을 가는 데 필요한 최적의 조건들이다.

‘레고 랜드는 다녀왔는데 샌디에이고 관광은 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동물원만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샌디에이고 여행을 다녀 온 직장동료나 지인 등으로부터 흔히 들을 수 있는 말들이다.

‘가까우니까 언제든지 또 갈 수 있지 않느냐’가 주된 이유다. 하지만 가깝다는 데 문제가 있다. 가깝기 때문에 ‘1박2일’, ‘2박3일’ 등 촉박한 일정의 주말여행이 되기 쉽다. 이러다 보면 부모는 운전에 지치고 집으로 돌아온 자녀들의 뇌리에도 ‘샌디에이고=자동차에서 힘을 다 빼고 나서야 볼 수 있는 놀이공원’의 등식만 성립될 것이다.

◇세계 최고의 날씨…그 중에서도 3월

샌디에이고의 놀이공원은 자주 다녀왔지만 정작 샌디에이고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LA 한인들이 꽤 많다. ‘수박 겉핡기’식 주말 여행 때문이다.

사실 샌디에이고는 휴가 신청서를 던지고라도 1주일 정도 여유로운 일정으로 떠나 ‘푹’ 쉬고 와야 할 가족 여행지다.
그 첫번째 이유가 바로 날씨다. 맑은 공기, 낮은 습도, 청명한 하늘…. 스페인 카나리 제도의 라스 팔마스와 더불어 세계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 샌디에이고의 날씨는 도시는 더욱 청결하게, 해변과 자연 경치는 더욱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는 묘한 마력이 있다.

연중 온화한 ‘축복받은 날씨’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시기가 봄, 그 중에서도 3월·4월이다. 주변 모든 것이 초록색으로 변하고 꽃이 만개하는 이 시기의 샌디에이고는 ‘지상 낙원’이란 찬사가 어울릴 만 하다.

바다 수영이 가능할 정도로 따사로운 10월·11월도 여행하기 좋은 시기다. 산타 애나 강풍의 영향만 없다면 말이다.
5월말 메모리얼 데이 연휴부터 9월초 노동절 연휴 사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전국에서 몰린 여행객들로 해변 및 놀이공원이 인산인해를 이룰 뿐 더러 숙박을 해결하기도 힘들다. 어딜 가던지 혼잡한 주차장은 덤이다.

◇‘빅 4’를 느긋하게, 또 저렴하게

샌디에이고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여행 일정을 짜다 보면 일주일도 모자란다. 그만큼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곳이 많다.
샌디에이고 동물원(www.sandiegozoo.com), 와일드 애니멀 파크(www.sandiegozoo.org/wap/index.html), 시월드(www.seaworld.com/sandiego/), 칼스베드의 레고 랜드(www.legoland.com/California.htm)는 어린이들의 ‘빅 4’(Big Four) 놀이 천국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빅 4’ 공원은 다시 찾아도 언제나 자녀 얼굴에 웃음꽃을 심어준다.

이번에 여행할 때는 ‘3-포-1 패스’(3-for-1 Pass)라 불리는 ‘멀티 데이’ 할인 티켓을 미리 구매해 느긋하게 모든 공원들(레고 랜드 제외)을 한 번에 관람해 보면 어떨까.
5일 동안 동물원, 와일드 애니멀 파크, 시월드를 무제한 입장할 수 있다. 가격은 10세 이상 109달러, 3~9세 86달러로 따로 1일 티켓을 구입할 때보다 10%정도 싸며 각 웹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오토클럽(AAA) 회원이라면 레고 랜드의 티켓 부스에서 꼭 카드를 제시하자. 오는 10월31일까지 최고 6명까지 10달러씩 할인되니 말이다.

아이위한 식당

▷카사 과달라하라(www.casaguadalajara.com): 분수대 물 소리와 마리아치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멋진 멕시칸 식당.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으니 주의.
▷콜벳 다이너(619-542-1001): 록앤롤이 유행하던 1950년대를 연상케 하는 식당. 주크박스의 흥겨운 음악과 50년대 헤어스타일을 한 종업원들이 재미있다.
▷필리피 피자 그로토(www.realcheesepizza.com): LA에 한인타운이 있다면 샌디에이고에는 ‘리틀 이태리’가 있다. 필리피 피자 그로토의 피자, 스파게티는 리틀 이태리 최고로 평가받는다.

자동차 여행 TIP

▷평일에 출발한다면 LA 출발 때 뿐만 아니라 도착할 때도 ‘러시 아워’를 피하라. 오전 7~9시, 오후 3~6시 사이에 샌디에이고에 다다를 경우 차량 안에서 기운이 다 빠질 수 있다.
▷LA에서 샌디에이고까지는 130여마일. 공식적인 프리웨이 제한 속도는 65마일이지만 55마일인 곳도 상당하다. 달리 말하면 경찰로부터 과속 티켓을 발부받을 기회가 많다는 뜻. 제한 속도가 55마일로 바뀔때는 주의한다.

◇'나들이 천국' 샌디에이고

자녀들이 '빅 4' 공원들에서 충분한 재미를 누렸다면 이번엔 부모도 함께 즐거울 수 있는 샌디에이고 나들이 명소들을 방문해 보자.

먼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발보아 파크(www.balboapark.org)다. 거리의 악사들과 광대들의 흥겨운 공연 야외 콘서트 등은 물론 자연사 뮤지엄 항공 뮤지엄 사이언스 뮤지엄 등 샌디에이고 최고의 박물관 15곳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있다.

웹사이트에서 발보아 파크 '패스포트'(Passport)를 미리 구매할 경우 공원 내 13곳의 주요 박물관 관람료를 50% 이상 할인받을 수 있다. 성인 39달러 청소년 21달러며 7일간 유효하다.

이외 항구 인근의 샤핑 명소 '시포트 빌리지'(www.seaportvillage.com) 올드 타운 주립 역사공원(619-220-5422) 라호야에 있는 버치 아쿠아리움(www.aquarium.ucsd.edu) 등도 자녀들이 맘껏 뛰어 놀기에 좋은 관광명소다.

엽서에나 등장할 듯한 아름다운 해변 '라호야 코브' 코로나도섬과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코로나도 베이 브리지'에서의 드라이브도 샌디에이고에서만 가능한 환상적인 경험이다.

◇아이들을 위한 호텔

-할러데이 인 온 더 베이(www.hisandiegoonthebay.com)=좋은 위치(다운타운)와 적절한 가격대. 18세 미만 자녀들에 대한 추가 숙박 요금이 없으며 베이비 시팅까지 해준다.

-카타마란 리조트 호텔(www.catamaranresort.com)=수영장.스파.자쿠지 등 부대시설이 좋다. 한 눈에 들어오는 바다 경치가 일품이지만 약간 비싼 것이 흠. 역시 12세 미만 자녀들에 대한 추가 숙박요금이 없다.

-크리스털 피어 호텔(www.crystalpier.com)=가족들을 위한 거실.부엌.바다가 활짝 보이는 패티오 공간이 따로 있다.

-파라다이스 포인트 리조트&스파(www.paradisepoint.com)=각종 놀이공원에 가깝다. 카타마란 리조트 호텔과 마찬가지로 숨막힐 듯한 '일품 바다 경치' 때문에 숙박비용은 다소 비싸다. 17세 미만 자녀에 대한 추가 숙박요금이 없다.

-호텔 델 코로나도(www.hoteldel.com)=가장 비싼 호텔 중 하나지만 동시에 미국 내 가족을 위한 최고의 호텔 중 하나이기도 하다. 어린이 놀이센터 베이비 시팅 등 서비스가 제공되며 호텔 앞 바닷가는 '한 폭의 그림'이다. 18세 미만 자녀는 추가 숙박요금이 따로 없다. [LA중앙일보 03.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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