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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찬우 해설위원에게 듣는 세리에 A 이야기 .

작성자I luv FiGo|작성시간07.06.17|조회수6,568 목록 댓글 25

 

 

 

 


 

박찬우 위원

 

생년월일 : 1977년 11월 8일
2000 축구 웹진 ‘토탈사커’ 이탈리아 담당 필진
2000 ‘더스포츠’ 유럽 축구 뉴스
2005 엠파스 토탈사커 세리에-A 담당
2006 MBC ‘여기는 독일 월드컵’ 출연
2006 KBS N 스포츠 세리에-A 해설
2007 mbc ‘스페셜-K’ 출연

 

 

< 사진 및 프로필 출처 - MBC 스페셜 K 홈페이지 >

 

 

 

 

 

 

1. 갑작스러운 요청이었을텐데. 이렇게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분들께 인사 부탁 드려요.


-> 아이러브사커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항상 재미있는 동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2. 와... 박찬우 해설위원님. 다정다감하신 해설 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ㅎㅎ 상당히 동안이신데요....ㅎㅎ 실례지만, 현재 나이와 하고 계시는 일. 그리고 어떻게 해서 축구 해설위원의 자리에 앉게 되셨는지 그 축구사랑의 행보를 알고 싶습니다. ^^

 


-> 저는 77년생으로 해설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가장 어리지만 그래도 나이는 좀(?) 되는 편이고요,
제가 과거 PC통신 시절에 나우누리에서 유럽축구동호회라는 동호회에서 활동을 했었습니다. 이 동호회가 국내에서는 최초의 유럽축구 매니아들의 모임이었고, 당시 이 동호회의 시삽이 서형욱씨였습니다. 그때 서형욱씨와의 인연으로 작년에 MBC에서 월드컵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시작하게 됐지요.


3. 와..정말 고마운일 하십니다 ㅎㅎ 저는..세리에에서 좋아하시는 팀과 선수가 궁금하구요, 어떻게, 언제부터 세리에에 관심을 가지셨는지도..궁금 합니다~

 


-> 저는 인터 밀란의 팬이고, 그 외 로마나 팔레르모 같은 팀도 좋아합니다. 선수는 마테라찌 선수를 가장 좋아하고요.
제가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이었습니다. 당시에 이탈리아와 체코의 경기에서 로베르토 바조가 멋진 득점을 했었죠. 그때 로베르토 바조에게 반했고, 그 이후로 이탈리아 축구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4. 세리에A 스타일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주세요.

 


-> 타 리그와 비교해서 전술과 기술, 그리고 피지컬적인 면이 가장 잘 조화된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5. 세리아만의 매력이 무엇일까요?

 


-> 전술적인 면이 강조되는 리그라서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을 장악하고 창출하는 능력, 그리고 그러한 틀을 깨부수는 천재적인 선수들 - 이른바 판타지스타 - 의 활약같은 것들이 있겠네요. 그리고 유니폼도 가장 다채롭다고 생각해요.


6. 이번 시즌 (06-07)인터밀란이 리그우승을 했는데, 인터밀란의 우승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 부임 3년째를 맞으면서 만치니 감독의 안정된 전술 운용력과 오프시즌동안 영입한 선수들로 인해서 팀 전체의 피지컬이 크게 올라간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리그의 20개팀중에 가장 균형감이 좋았던 팀이었다고 봐요.


7. 이번에는 다시 제왕 유벤투스가 A로 돌아옵니다. 세리아의 편도가 어떻게 바뀔꺼라 생각하십니까?  이번에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을 할수있을수도 있을까요? 궁금해요

 


-> 오프시즌동안 얼마나 보강을 할 수 있는가가 관건입니다. B에서 지낸 팀만으로도 4위권 경쟁을 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다소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장기적으로 보면 유벤투스라는 이름으로 2년안에 다시 리그 타이틀을 겨룰만한 전력으로 돌아올 것이 분명하다고 봅니다.


8. 세리에는 상-중위권 싸움이 아주치열한 리그로 알고있습니다 인터,밀란,로마,유벤,피오렌,팔레르모,라치오,우디네세 등등 부동의 상위권팀들과 그 자리를 노리는 맹수같은 중위권 팀들이 이번시즌 새로운 영입과 전략과 전술로 모습을 선보일텐데요. 어떤팀들이 이번시즌 상위권 클래스를 노릴만 한 클럽일까요?

 

 


-> 말씀하신 것 중에서 우디네세와 팔레르모는 상위권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세리에는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긴 하지만, 그것이 상위권팀들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고, 상위권 팀들과 일정한 격차가 있는 상황에서의 다툼입니다. 인터 밀란, 밀란, 로마, 피오렌티나까지가 가장 강한 4팀이라고 생각하며, 라치오가 이 뒤를 근소한 차이로 쫓고있으며, 유벤투스의 전력 강화 여부가 이 판도에 다소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이 6개 팀이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가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이라고 보이며, 나머지 한자리는 삼프도리아나 팔레르모같은 클럽들에게도 기회가 가겠죠.



9. 이브라히모비치는 어떤 선수인가요 ? 평가해주세요.

 


-> 21세기형 판타지스타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일반적인 이미지의 판타지스타와 달리 장신에 거친 성격을 갖고 있지만, 누구도 생각하기 어려운 플레이를 손쉽게 해내며, 극적인 상황에서 결정을 짓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10. 파비오 칸나바로 선수를 배출해낸 나폴리, 이탈리아 내에서의 인지도는 어느정도인가요?

 


--> 나폴리는 과거 마라도나가 뛰던 시절에는 리그를 대표할 정도의 강팀이었습니다. 마라도나 외에도 페라라, 폰세카,디 카니오, 칸나바로 등 쟁쟁한 선수들이 뛰었으며, 마라도나가 뛰던 7시즌 동안 리그 우승 두차례, UEFA컵 우승도 차지했었습니다. 이탈리아는 북부와 남부의 빈부격차가 심한 편이고, 그에 따라 흔히 말하는 빅3 클럽들도 모두 북부소속이죠. 로마와 라치오는 북부가 아니라고는 하나 남부라고 보기에는 정중앙에 위치해 있고요. 열정적인 남부 사람들이 지지하는 클럽답게 나폴리는 하부리그에 있을때도 관중동원만큼은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나폴리가 세리에-A에 복귀한다면 여러가지 면에서 리그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1. 칼치오폴리를 겪은 후 인터가 따낸 스쿠데토에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유베가 없고 밀란이 패널티를 받으면서 시즌을 시작했기에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 인터 밀란이 치열한 우승다툼끝에 우승을 차지했다면 그러한 주장이 설득력을 가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번 시즌 인터 밀란은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했습니다. 2위인 로마와의 승점차가 22점이고, 밀란과의 승점차는 36점이나 났죠. 밀란이 벌점을 받지 않았더라도 극복할 수 없는 차이였습니다.
인터 밀란의 우승은 지난 몇년간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조정된 리그가 아닌 새롭게 재출발하는 칼치오에서 획득한 우승으로 큰 값어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듯 싶네요.



12. 밀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르면서 이탈리의 현지여론에서는 인터의 스쿠데토냐 밀란의 챔피언스 리그 타이틀이냐 하면서 많은 논쟁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결국 밀란이 챔스 타이틀을 가져가면서 유럽 챔피언인 밀란이 더 강하다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근래들어 챔피언스 리그의 위상이 굉장히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리그 우승 역시 챔피언스 리그 우승만큼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이죠. 단지, 어떤 팀이 더 강했냐는 것은 두 팀은 직접 맞붙었고 두번 모두 인터 밀란이 이겼으니 이번 시즌 만큼은 두 팀중에는 인터 밀란이 강하겠죠.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두 팀 모두 이탈리아 축구의 위상을 드높인 위대한 챔피언들입니다.



13. 시즌이 시작되기 전 축구계를 뒤흔든 칼치오 폴리사건과 시즌중에 경찰관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세리에 A는 말그대로 위기의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록을 세우면서 우승을 이끈 인터 , 챔스 우승을 하면서 세리에 A 위상을 올린 밀란등 위기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세리에 A의 힘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힘의 근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 인터 밀란이나 밀란이나 모두다 유럽축구에서 내로라하는 강자들입니다. 이정도의 클래스에 오른 팀들은 어떠한 외부 요인에 의해서 쉽게 흔들리지 않지요. 그런데 이탈리아 축구는 대체적으로 위기 상황에서 더욱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그러한 전통도 이탈리아 팀들이 남다른 모습을 보여준 시즌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14. 세리에 A 스타하면 로마의 상징 토티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시즌 26득점 9어시를 하면서 골든부츠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많은데요. 이 완벽해 보이는 토티선수에게도 단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역시나 단점은 그의 클럽 커리어 뿐?

 


--> 그의 클럽 커리어가 단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로마보다 강한팀으로 이적해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도 가치있는 일이겠지만, 토티는 이미 월드컵 우승과 리그 우승을 경험해봤습니다. 그는 이미 위대한 챔피언이죠. 그리고 골든 부츠는 아마도 반 니스텔루이가 탈지도 모르겠네요.


15. 박찬우 해설위원이 보시기에 이번 06-07시즌을 평가하신다면 ?

 


--> 인터 밀란의 압도적인 강함과, 밀란이 보여준 챔피언스 리그 DNA, 그리고 로마가 보여준 새로운 유형의 축구정도로 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라치오와 피오렌티나가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다시한번 과거 세븐 시스터즈 시절의 영광을 재현할 듯한 발판을 마련한 거라고 들 수 있겠네요.


16. 이번 시즌 가장 재밌었던 게임은 어떤것이였나요 ? 그 게임과 함께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 아무래도 밀란 더비 1차전이겠죠. 그 경기는 축구에서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보여준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17. 세리에 A 선수 중 눈여겨 봐야할 플레이어가 있을까요 ? 칼리아리의 수아조 리보르노의 루카렐리는 팀의 상징이자 꾸준한 수임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많지 않은 편인데요. 이렇게 감추어진 보석과 같은 스타 선수들을 소개해 주신다면...

 


--> 이미 세리에 팬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토리노의 로시나나 엠폴리의 알미론을 들 수 있겠네요. 두 선수 모두다 이번에 이적을 한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고, 그 외에는 삼프도리아 소속의 콸리아렐라 선수를 들 수 있겠네요. 이들은 모두 리그에서 스타로 뜬 선수들이지만, 세리에에 관심이 없는 분들중에는 잘 모르실지도 몰라서 소개해드립니다.


18.인터는 염원하던 스쿠데토를 따냄으로써 명실상부한 이번시즌 최고의 팀이였습니다. 이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변함없이 강한팀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텐데요.... 다음시즌을 위해 인터는 어떠한 준비를 해야하며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할까요?

 


--> 인터 밀란 역시 여러 면에서 보강을 할 것입니다. 다만,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할때 겪었던 중앙미드필더의 부재를 위해 그 부분의 보강을 할 것이고, 점점 노쇠화되어가는 수비진에 대한 보강작업을 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레코바의 공백(부상이건 이적이건)을 위해서 그만큼의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격수를 보강해야겠죠.


19. 세리에 A는 대단한 구단주들이 많습니다. 스캔들에 주인공이였던 전 유벤투스 구단주 모지를 시작해 밀란의 베를루스코니 그리고 항상 언론을 가까이하는 열정적 구단주 모라티와 로마의 로젤라 구단주까지..... 정말 각기 개성이 강한 구단주인데요. 이들이 이끌어가는 팀 칼라에 특징은 무엇일까요 ?

 


--> 먼저 유벤투스의 구단주는 모지가 아니었습니다. 유벤투스의 구단주 일가인 아그넬리 가문이 94년도에 취임하면서 오늘날 칼치오폴리 스캔들의 주역들(?)인 모지와 지라우도 그리고 베테가와 함께 유벤투스를 이끌어갔죠. 물론, 모지와 지라우도는 구단주만큼의 권한을 행사하긴 했습니다. 칼치오폴리 스캔들 이후에 코볼리 질리 구단주가 새롭게 취임을 했는데, B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지만, 데샹 감독의 사임등으로 최근에는 다소 분위기가 흐트러진 감이 있네요.
밀란의 경우는 베를루스코니가 구단주이긴 하지만, 오랜 기간동안 총리를 지냈기 때문에 지난 몇년동안은 리그연맹 회장을 맡기도 했었던 갈리아니 부구단주가 팀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번 시즌 주전들의 노쇠화로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는데,개인적으로는 뭔가 운영 정책상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인터 밀란의 경우 과거에는 모르겠지만, 브랑카 단장이 취임한 이후로는 모라티는 영입에 직접적으로 관여를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감독이나 단장의 의견을 가능한한 다 해주려는 편이고요. 정말로 인터 밀란이라는 팀을 많이 사랑하는 것이 느껴지죠. 구단주가 직접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장면 보기가 정말 쉽지 않죠.
마지막으로 로마의 로젤라 구단주의 경우는 로마 팬들에게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이 있지만, 그만하면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물려받아 비교적 성공적으로 운영을 잘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톰마지 이적등으로 프랜차이즈 스타를 다소 홀대하는 것은 좋아보이진 않네요.



20. 세리에 A는 무엇보다 경기장의 낙후화 그리고 계속되는 관중감소로 걱정이 많습니다. 과거처럼 세리에 A 부흥을 위해 이탈리아 축구계는 어떠한 변화들이 필요할까요?

 


--> 이번 시즌은 무관중 경기가 하도 많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다음 시즌에는 유벤투스, 나폴리, 제노아 등 흥행에 도움이 되는 팀들이 올라와서 상황이 개선될 것이 확실해 보이고요. 이미 경찰관 사망사건으로 이탈리아 축구가 큰 충격을 받고 개선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빅클럽들에게 독점되다시피 했던 중계권료 문제도 이미 EPL 식으로 개선이 되었고요. EPL 역시 헤이젤 참사 이후로 지속적인 노력끝에 오늘날 가장 각광받는 리그로 거듭난 만큼 세리에도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21. 라치오는 3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챔스출전권이 주어졌습니다. 강팀들만 모인 챔피언스 리그에서 오랜만에 출전권이 주어진 라치오는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요? 실제로 로마는 경험부족으로 맨유에게 7-1로 참패하고 말았습니다....

 


--> 라치오의 문제점도 역시 백업멤버의 부재입니다. 경험보다도 저는 그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그와 대외컵을 모두 치루기 위해서는 주전 외에도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22.거칠다고 유명한 세리에 A는 다소 남성팬들을 위한 리그 같습니다. 여성팬들에게 어필이 가능한 클럽이 있을까요 ? 역시 미남구단 AC밀란 ? 여성팬들을 위해 추천해주세요...

 


--> 개인적으로는 세리에가 EPL보다 거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리에가 공격수들의 무덤이었던 이유는 일찍부터 전술적인 면이 발달했고, 우수한 수비수가 많아서였죠. 이탈리아 남자들이 모두 잘생긴 건 아니지만, 축구선수들은 비교적 잘생긴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3.이번 한국에서 열리는 피스컵에 우디네세가 참가합니다. 한국팬들을 위해 어떤 클럽이며 눈여겨 봐야 할 선수들 좀 소개해 주세요. (우디네세 불참함.)

 


--> 일단 이아퀸타나 문타리 선수가 가장 주목할 선수들인데, 이들은 각각 이적이 확정되어서 참가가 좀 불투명하겠네요.그 외에는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오보도 선수와 디 나탈레, 그리고 브라질 출신으로 유명세가 덜한 펠리페 선수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24.이번 06 -07시즌 박찬우 해설위원이 생각하시는 BEST 11을 말씀해 주실수 있을까요?

 


--> GK: 프레이
DF: 마테라찌, 멕세스, 파누치, 바르잘리
MF: 카카, 데 로씨, 스탄코비치
FW: 토티, 이브라히모비치, 무투



25.박찬우 해설위원의 머릿속에 가장 큰 임팩트를 준 선수는 누구인가요 ?

 


--> 이번 시즌이라면 이브라히모비치, 축구를 보기 시작한 이후 통털어서라면 로베르토 바조.



26.박찬우 해설위원의 목소리는 여자인 저보다 더 부드러운신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말을 많이해야하는 직업이신데...특별히 목 관리를 하시나요 ?

 


--> 별로 부드럽지 않은데, 과찬이시네요. 혹시 허스키신가요??? (^^)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특별히 목관리를 하는건 아니지만, 평소에도 물을 굉장히 많이 먹는 편입니다.


27.07-08시즌도 KBSN 스포츠에서 세리에 A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찬우 해설위원도 함께하시나요 ?

 


--> 다소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다음 시즌에서도 KBS N 스포츠에서 하는 것이 확정된 사안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요, 하게 된다면 절 다시 써주겠죠? 제가 하고말고는 위에서 결정하는 일이라... 흑흑.


28.박찬우 해설위원은 이미 꿈을 이루신거 같습니다. 혹시 지금도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계신가요 ?

 


--> 글쎄요. 지금으로서는 기왕 방송을 시작한 것 잘하진 못하더라도 열심히 한다는 느낌을 받게 해드렸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29. 마지막으로 박찬우 해설위원 처럼 해설인을 꿈꾸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나 충고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언변은 부차적인 것이고, 일단 많이 보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조기축구라도 직접 뛰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경기를 본 뒤에는 어느 사이트에 글을 올리지 않더라도 리뷰같은 것을 한번 작성해보세요. 저같은 선수출신이 아닌 해설자들은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도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박찬우 해설위원께서

회원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라고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인터뷰 요청을 수락해주시고

좋은 답변 해주신 박찬우 해설위원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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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나이팅게일 | 작성시간 09.02.24 초딩들 아직 개학안했나봐요
  • 답댓글 작성자Manny Pacquiao | 작성시간 09.02.24 음;;
  • 작성자티모쇼크 | 작성시간 09.05.26 이분 처음엔 몰랐는데 잘들어보니까 해설 진짜 명확하게 해주시던데 ㅎㅎ
  • 작성자폴포그바 | 작성시간 12.10.06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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