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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레티와 올림피크 마르세유 간의 계약에 명시되어 있는 ‘바이-아웃’ 조항(release clause)이 현지 언론에 의해 공개되면서 이번 이적설이 다시 한 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 페드레티의 바이-아웃 금액은 불과(?) 600만 유로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리옹이 지불 의사를 통보해 올 경우 그 즉시 ‘주사위’는 페드레티의 손으로 넘어간다. 페드레티가 벨로드롬을 떠나기로 용단을 내리는 그 순간 계약은 성사되는 것.
기존 계약에 명시된 바이-아웃 금액이 사실 상 효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마르세유가 페드레티의 이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마르세유는 400만 유로에 달하는 거액을 페드레티 측에게 지불함으로써 기존의 바이-아웃 조항을 ‘백지화’ 시킬 수 있는데, 만약 이것이 받아들여질 경우 마르세유는 페드레티에 대한 실질적인 소유권을 확보할 수가 있다.
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과연 마르세유 측이 이러한 거금을 선뜻 내놓을 의향이 있느냐는 것. 더군다나 리옹이라는 매력적인 행선지를 뒤로 한 채 페드레티가 과연 스스로에게 ‘족쇄’를 채울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내놓는 이들이 많다. 물론 페드레티가 400만 유로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함과 동시에, 리옹行 대신 마르세유 잔류를 선택할 확률도 잠재하고 있는 상황.
마르세유의 파프 디우프 구단주는 리옹과의 경쟁에서 상대적 열세에 놓여 있음을 시인하면서도 아직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Pape Diouf - “페드레티가 떠날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리옹이 영입 의사를 타진해 온 이상, 그를 이 곳에 계속 붙들어 놓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페드레티의 이적이 그렇게 말처럼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비록 바이-아웃 금액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긴 하지만, 우리에게도 여전히 선택의 여지는 남아 있다.”
- 사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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