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아니 사실 몇시즌 전부터 정확히 칼치오폴리사건으로
유벤투스가 강등당하는 그시즌부터 세리에는 몰락의 길을 걸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이탈이라 최고의 명문클럽의 몰락으로
(사실상 주축선수들은 모두 팀에 남았음으로 유벤투스의 몰락보다는 세리에를 대표하는 클럽이니만큼 세리에 자체의 몰락이라고 봅니다.)
리그 이미지는 물론 최고의 강팀이 사라짐에 따라 리그의 질이 낮아지고 그로 인해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게된거겠죠.
한때 7공주라고 불리우던 시절에 세리에는 유럽축구의 대표이자 축구를 좋아하는 모든이에게 꿈같은 리그였습니다.
지금세대가 EPL에 열광하듯 제가 축구에 미치기 시작하던 그시기에 세리에는 어떤 리그보다 우월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당시 리그 경기를 볼기회도 별로없었고 인터넷과 축구잡지로 간신히 결과와 순의만 알수있었음에도
그소식에 환호했고 열광했습니다.
비록지금 챔스티켓 한장(사실 이것이 엄청나게 큰것이지만) 때문에 세리에가 위기에 처했다고 하지만
사실상 위기는 칼치오때부터 시작된거라고 봅니다.
이때는 누구나 쉽게 인터넷으로든 케이블티비로든 유럽축구를 볼수있었습니다.
저또한 밤새 세리에를 보며 레전드라 불리우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눈으로 볼수있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칼치오사건은 그런 저에게나 또다른 세리에 팬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고 비극이었습니다.
지금도 끊이지 않는 칼치오폴리 의혹으로
챔스티켓의 중요도가 아닌 리그자체가 뿌리채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챔스티켓으로 걱정하고 있는 이 상황이 다행인지도 모르구요...
재정이 풍부한 각 구단들이 당장 좋은 선수를 영입해서 잠시나마 리그의 질을 높일순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칼치오폴리 의혹이 사실화 된다면 그어떤 플레이어가 세리에로 오겠습니까.
저는 그쪽에 연고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으며 오히려 2002한일 월드컵으로 이탈리아에 대한 이미지도 안좋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직 축구에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최고의 리그 세리에A를 동경하고
AC밀란을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세리에는 뿌리가 썩은 언제 뿌러질지 모르는 나무와도 같습니다.
이탈리아FA와 각구단들이 각성하고 개선하지 않는 이상 세리에는 4위가아닌 변방의 리그로 자리잡을 지도모릅니다.
제말이 그들에게 들릴리 절대없겠지만
지금은 챔스티켓 한장가지고 혈안되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당장의 잘못된 부분을 도려내고 새로심지 않는다면 과거의 영광은 정말 기록으로만 남게될것입니다.
한때 최고의 리그였던 분데스리가도 몰락의 길을 걸었다가 다시 치고올라가는 상황은 그들의 지지기반이 튼튼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썬 세리에도 개혁이 필요함으로 당장의 이익보다는 먼길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밀란 팬으로서 또한 가투소 선수의 팬으로서
세리에A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위해선 10년이 걸릴지,20년이 걸릴지 모르는 시간이지만
늙어서라도 제가 이탈리아 축구를 좋아했던것이 자랑스러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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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Gennaro-Gattus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4.28 아..그런가요? 전 그냥 축구만 보느라 재정적으로는 관심이 없었는데 그랬군요...아무튼 저또한 칼치오폴리 의혹이 사실이 아니기만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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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Inter-Milan 작성시간 10.04.28 밀란은 [베][갈]이 계속 이따위로 해나가면 리그에선 몰라도 챔스에선 경쟁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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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반장과 캡틴 작성시간 10.04.28 부패 정치인때문에..축구까지 흔들리는 모습이 안타깝네요..그동안 쌓아온 탑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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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백가다 작성시간 10.04.28 언젠간 썩은부분이 터지기마련이니.........이번에 확실히 도려내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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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2010YG 작성시간 10.04.28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