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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정말 FC서울이 극적으로 K리그1 에 잔류 확정.. ㅎ

작성자퀴즈제왕|작성시간18.12.09|조회수104 목록 댓글 2

정말 오랜만에 카페에 글을 남기는 회원인 퀴즈제왕입니다. 오늘 12월 9일은 다른 때와 다르게


여러모로 축구팬으로서 마음이 착잡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날이었다가 극적으로 성공한 것


같은 기분을 느낀 날이었습니다. 그 소감을 남기는 글입니다. 혹시 아이러브사커 회원님들


중에서도 팬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FC서울 팬들이 있으실거라 봅니다. 이번 2018년


리그 한 시즌 동안 FC서울이 너무나 전력이 약화되다 못해 K리그1 에서 꼴찌 다음 순위인


11위까지 밀려나 K리그1 팀과 K리그2 팀이 대결하는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까지 하게


되었지요. 부산 아이파크와의 대결이었는데... 오늘 그렇지 않아도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정말 초조한 마음으로 보러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FC서울의 광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나라를 대표하는 수도의


프로팀으로서 K리그2 단계까지 떨어지면 정말 안되겠다는 위기감이 앞서 응원하러


간 것입니다. 일요일 오후에 다른 일이 있어서 경기 시작할 때부터 간 것은 아니고


후반전 시작 전 쯤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도착했는데, 부산 아이파크가 1대0 으로


앞서고 있다가 후반전에 그 스코어 그대로 이어지고 결국 경기 종료 직전에 박주영의


장거리슛 동점골로 1대1 로 경기를 끝내고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모습을 보고 저도


너무 기뻤습니다. ㅋ 하지만 이번 시즌을 통해 진정으로 느낀 점이 있다면 경기력이


떨어지는 프로축구팀 중에 수도팀이라고 해도 얼마든지 2부리그로 강등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이번 시즌 후반에 최용수 감독님이 다시 FC서울


감독으로 복귀하신만큼 내년에는 대대적인 팀 정비가 절실하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그나저나 FC서울의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문득 궁금해져서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프로팀 전체의 역사를 놓고 봤을 때 2부리그로


강등을 당한 역사가 있는지 찾아봤는데... ㄷㄷ 한 번도 없다는게 대단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될 때 다시 글을 남길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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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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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려휴 | 작성시간 18.12.10 아 잘 읽었습니다. 케이리그 흥행을 위해서라도 강등은 안되었음 했는데 다행이네요ㅎ
    부산한테는 미안하지만 축구란 한명이 경기를 좌우할수도 있단걸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 답댓글 작성자퀴즈제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2.10 려휴님. 반갑습니다.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한 밤 중에 댓글을 남겨주시니 감사해요. 진짜 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경기는 퇴장이 엄청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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