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이지리아를 한번 살펴보시죠^^
본선진출국 소개 그 서른 한번째 시간입니다!
(본 글은 축구역사-월드컵 예선-선수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힘찬 날개짓으로 비상하는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
- 월드컵 본선진출 횟수 : 4회 (94, 98, 2002, 2010)
- 월드컵 최고성적 : 16강진출 2회(94, 98)
- 월드컵 통합성적 : 35위 (4승1무6패 14득점 16실점 -2 승점 13점)
- 아프리카네이션스컵 :
본선진출 - 15회(63, 76, 78, 80, 82, 84, 86, 90, 92, 94, 2000, 2002, 2004, 2006, 2008)
최고성적 - 우승 2회(80, 94), 준우승 4회(84, 86, 90, 2000), 3위 6회(76, 78, 92, 2002, 2004, 2006), 8강진출 1회(2008)
- 아프리카네이션스컵 통합성적 : 2위 (39승18무17패 106득점 74실점 +32 승점 135점)
- FIFA랭킹 : 22위 (2009년 11월 기준)
- 2010남아공월드컵 예선 성적 : 아프리카 지역 2차예선 4조 1위 6승 11득점 1실점 +10 승점 18점
최종예선 B조 1위 3승3무 9득점 4실점 +5 승점 12점
아프리카 대륙 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나이지리아는 지난 1900년 영국의 식민통치를 받았으나 1960년 10월 독립을 이뤘다. 92만㎢의 아프리카 나라들 중 비교적 큰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나이지리아는 나라의 중심인 도시 아부자를 수도로 하고 있고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인구는 1억3천만명 정도이며 독립 후 수차례 군사 쿠데타로 정권이 바뀌었다. 아프리카의 유명한 석유 자원국으로 국제적 지위를 높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과거 아프리카 나라 중 부유한 나라에 속했다. 서부와 중부 아프리카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다져가고 있다.
나이지리아가 국제축구무대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94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우승과 미국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서부터일 것이다. 사실 그전부터도 아프리카내에서는 강호로 손꼽히고 있었는데 정작 월드컵 무대와는 별다른 인연을 맺지 못했다. 나이지리아의 첫 월드컵 예선은 70년멕시코월드컵 지역예선이였다. 2차예선까지 걸쳐 최종예선에 진출하지만 모로코에 승점 1점차로 뒤지면서 아쉽게 본선진출에는 실패한다. 74년 2차예선(가나전 1무1패)에서 탈락한 후 78년과 82년대회에서는 모두 최종예선에서 진출하고도 쓴잔을 마셨고 86년대회에서는 3차예선에서 튀니지에게, 90년대회에서는 2차예선에서 카메룬에 밀려 탈락했다. 94미국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짐바브웨와의 마지막 일전을 3:1로 승리하면서 마침내 사상 첫 본선진출을 이뤄낸다.
첫 참가한 본선무대치고는 훌륭한 신고식이였다. 미국 달라스의 무더위 속에서 날씨의 이점을 살린 나이지리아는 불가리아를 3:0으로 완파하면서 첫 본선무대에서 돌풍을 예고한다. 첫 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한 당시 스트라이커 라시드 예키니의 골그물망을 잡고 기뻐하는 모습은 아직도 축구팬들의 기억에 생생하다. 아르헨티나에 2:1로 패하지만 최종전에서 그리스를 2:0으로 꺽은 나이지리아는 첫 출전해 16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16강 상대는 강호 이탈리아였다. 나이지리아는 종료 2분전까지 1:0으로 앞서며 대이변을 연출하는 듯 했으나 경기 막판과 연장 후반 로베르토 바조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결국 2:1로 무릎을 꿇었다. 당시 골기퍼였던 루파이의 결정적 실수가 뼈아팠다. 하지만 이 미국대회는 국제무대에서 아프리카축구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세삼 깨달는 계기가 되었는데 나이지리아는 2년후 96애틀랜타올림픽 축구종목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을 잇따라 격파하며 금메달을 획득, 다시 한 번 전세계를 놀라게 한다.
96애틀랜타올림픽 우승주역 은완코 카누
애틀랜타올림픽 정상에 오른 나이지리아는 98프랑스월드컵에서 우승후보로까지 떠올랐다. 당시 16강제조기로 불리던 명장 밀루티노비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나이지리아대표팀은 본선에서 역시 탄탄한 전력을 선보였다. 첫 경기에서 선데이 올리세의 그림같은 논스톱 중거리골로 탑시드 스페인에 3:2로 역전승을 거두더니 전대회 4강진출국 불가리아마저 1:0으로 꺽으면서 나이지리아는 2회연속 16강진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덴마크와의 16강전 경기내용은 실망스러웠다. 1:4 참패를 당한 나이지리아는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조기탈락하는 운명을 맞이한다. 2002한일월드컵에는 역대월드컵 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잉글랜드, 스웨덴)에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잉글랜드와의 최종전에서 비기며 챙긴 승점 1점이 그들의 전부였다. 지난 독일월드컵에서는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는데 앙골라(1무1패)와 승점은 같았으나 승자승 원칙에서 밀리며 골득실차에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대회를 기약해야 했다.
나이지리아의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성적은 좀 좋다. 총 15차례 본선에 올랐고 2차례 우승과 4차례 준우승, 그리고 3위를 무려 6번 차지했다. 가장 최근인 2008년대회에서는 8강에 머물렀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이 끝난 직후 독일출신의 명장 베르디 포그츠가 4강진출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2008년 4월 나이지리아는 지난 94미국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국내파 감독 샤이부 아모두(51)를 다시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다. 그는 나이지리아의 사상 첫 본선행에 이뤄낸 감독으로 96년애틀란타올림픽 후에도 잠시 감독직을 역임한 뒤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다시 대표팀지휘봉을 잡아 나이지리아를 3회연속 월드컵본선진출로 이끌었다. 그러나 정작 2002한일대회 본선에서는 팀을 이끌지 못했는데 월드컵을 앞두고 열렸던 네이션스컵의 부진이 주된 이유였다. 결국 아데그보예 오니그빈데 감독에게 2002년 대회 직전 감독직을 내줬다. 아모두 감독에겐 이번이 4번째(94~95, 96~97, 2000~2002) 나이지리아 감독자리이다. 나이지리아의 총 3번에 월드컵 본선진출 가운데 2번이 바로 아모두 감독이 일궈낸 업적이다. 그는 국내파 감독으로는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한명으로 분명 내년 월드컵에서도 슈퍼이글스 돌풍을 이끌 적임자임이 틀림없다.
샤이부 아모두 나이지리아 감독
나이지리아의 2차예선 상대국들은 남아공, 시에라리온, 적도기니였다. 남아공은 이번월드컵 개최국이였으나 2010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을 겸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선에 참가했다. 2차예선에서 보여준 나이지리아의 전력은 대단했다. 그들은 6전전승을 기록했고 대적할만한 상대가 없었다. 첫 경기에서 남아공을 2:0으로 꺽은 나이지리아는 이어진 시에라리온, 적도기니와의 원정 2연전에서 조셉 요보의 결승골로 모두 1:0의 승리를 거두면서 3연승을 달린다. 조셉 요보(29, DF, 에버튼, 예선 2골)는 나이지리아가 대표하는 가장 훌륭한 수비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이번예선 9경기에 나와 2골을 뽑아냈는데 그 골들이 모두 귀중한 결승골이였다. 특히 시에라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는 경기종료직전 극적인 골로 팀 승리를 안기기도 했다. 수비수임에도 결정적인 한 방씩을 터트리며 나이지리아의 해결사 역활을 톡톡히 해냈다. 1998년 벨기에리그 스탕다르에서부터 뛰기 시작한 요보는 마르세유(2001-2003)에 있는 동안 스페인 CD테네리페(2001-2002)와 에버튼(2002-2003)에 임대되 있다가 2003년 에버튼으로의 완적이적에 성공한다. 현재까지 에버튼에서 뛰면서 대표팀에서도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이 센터백은 분명 나이지리아가 내년 월드컵 돌풍을 위해선 꼭 필요한 선수다. 이번 2차예선에서 나이지리아가 실점한 골은 시에라리온과의 경기에서 요보가 자책골을 기록한 단 1골뿐이였다. 그야말로 2차예선 6경기는 완벽했다는 얘기이다.
나이지리아 수비의 중심 조셉 요보
요보의 활약도 빛났지만 공격수 이케추쿠 우체(25, FW, 레알사라고사, 예선 4골)도 2차예선 3골을 터트리며 제몫을 다했다. 선수생활을 모두 스페인리그에서 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01년 라싱 페롤(2001-2003)을 시작으로 레크레아티보(2003-2007)에서 133경기 50골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2007년 헤타페(2007-2009)로 이적한다. 올시즌 레알 사라고사로 팀을 옮긴 그는 지난 2007년 첫 대표팀 발탁 후 이번예선 10경기에 출장, 4골을 터트리며 오빈나와 함께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그의 형 칼루 우체(27, FW, 알메리아)도 현재 프리메라리가 알메리아에서 뛰고 있으며 이번 예선 9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나이지리아가 아모두 감독이 복귀하면서 점점 안정감과 자신감을 되찾고 있었다. 최종예선에 진출한 나이지리아는 조심스럽게 본선행을 점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모잠비크와의 첫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긴 나이지리아의 최종예선 출발은 불안하기만 했다. 아부자에서 케냐를 3:0으로 이기면서 첫 승을 신고했으나 튀니지는 이미 2연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최대고비가 예상됐던 튀니지 원정에서는 득점없이 비겼다. 초반 3경기 1승2무를 기록한 나이지리아는 튀니지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세달 뒤..이번엔 튀니지를 홈으로 불러들었다. 승점이 2점차였기 때문에 조 선두를 위해선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만 했다. 피터 오뎀윈지가 먼저 골을 기록, 앞서나가지만 1분만에 튀니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한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 35분 깨진다. 공교롭게도 튀니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던 마이클 에네라모(24, FW, 에스페렌스 스포르티브 튀니지, 예선 1골)가 결정적으로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다. 이대로 가면 나이지리아의 조선두탈환이 가능했다. 그러나..후반 44분 튀니지 다라기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오면서 2:2..튀니지가 조선두를 지켜냈다. 이 경기 무승부는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2경기를 남겨둔 체 승점차를 좁히지 못한 나이지리아의 본선행은 더욱 더 험난해진다..
나이지리아 공격수 피터 오뎀윈지
모잠비크와의 홈 경기는 한편의 극장이였다. 경기종료직전 빅토르 오빈나의 천금같은 결승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승리한 나이지리아는 본선진출의 희망을 살려냈다. 이 경기 승리는 승점 3점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같은 날 튀니지가 케냐를 1:0으로 꺽으면서 승점 11점을 챙긴 반면 나이지리아는 이 경기를 비길 경우 승점차가 4점차로 벌어져 본선진출이 날아가 버릴 위기상황이였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경기의 극적인 승리로 튀니지와의 승점차를 2점차로 유지한 나이지리아는 마지막 경기에서 기대를 걸어볼 수 있었다. 빅토르 오빈나(22, FW, 말라가, 예선 4골)은 이케추쿠 우체와 함께 이번예선 나이지리아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중요한 최종예선에만 3골을 기록하며 나이지리아 본선진출의 1등공신 역활을 했다. 2005년 이탈리아 세리에A 키에보에서 선수로 뛰기 시작한 그는 지난 2008년 명문 인터밀란으로 이적했고 현재는 스페인리그 말라가로 임대되어 있다. 지난 2006년과 2008년아프리카네이션스컵을 경험했으며 이번예선 9경기에 나와 4골을 기록했다.
나이지리아 공격수 빅토르 오빈나
운명의 최종전이 나이로비에서 열렸다. 자력진출은 이미 물건나 간 상태였고 나이지리아에게 경우의 수란 없었다. 케냐를 무조건 잡고 모잠비크가 튀니지를 잡아주길만을 바래야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였다. 전반 초반 케냐에게 먼저 선취골을 허용하면 위기가 찾아온다. 나이지리아의 저력은 후반들어 빛나기 시작했다. 역시 해외파 출신 스트라이커들이 맹활약을 펼쳤는데 오바페미 마틴스의 동점골과 야쿠부 아예그베니의 역전골, 케냐가 다시 재동점골로 응수하지만 4분뒤 마르틴스가 본선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결승골을 뽑아낸다. 금상첨화 격으로 모잠비크가 종료 8분을 남기고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튀니지에 1:0 승리..최상의 시나리오가 현실로 이루어지면서 나이지리아는 정말 극적으로 통산 4번째 본선진출의 위업을 달성했다. 아모두 감독은 자신의 3번째 본선진출을 이뤄냈다.
나이지리아의 2010남아공월드컵 예선 성적
오바페미 마틴스(25, FW, 볼프스부르크, 예선 2골)은 가장 중요했던 케냐와의 최종전에서 2골을 기록하면서 영웅이 됐다. 그는 풍부한 유럽리그 경험을 가진 해외파다. 2002년 인터밀란 유소년클럽을 걸쳐 곧바로 세리에A에서 데뷔한 마틴스는 인터밀란(2002-2006)에서 4년간 뛰며 88경기 28골을 기록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뉴캐슬(2006-2009)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그는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2004년부터 대표로 뛰기 시작, 이번예선 3경기에 2골을 뽑아낸 그는 내년 월드컵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히려 하고 있다. 케냐전 역전골의 주인공 야쿠부 아예그베니(27, FW, 에버튼, 예선 2골)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파 중 한명이다. 지난 1999년 이스라엘 마카비 하이파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3년 포츠머스(2003-2005)에 입단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입문한다. 2005년에는 미들스브러(2005-2007)로 이적해 두시즌을 뛰면서 73경기에서 25골을 터트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007년 에버튼으로 다시한번 팀을 옮기면서도 안정된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예선 8경기 2골을 기록했다. 나이지리아는 전통적으로 훌륭한 공격수들이 많은 편이다. 이밖에도 야쿠부와 같은 프리미어리거로 96애틀란타올림픽 우승의 주역인 백전노장 은완코 카누(33, FW, 포츠머스)와 2008-2009시즌 호페하임 전반기 돌풍의 일원이였던 치네두 오바시(23, FW, 호펜하임), 그리고 피터 오뎀윈지(28, FW,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예선 2골)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스테펜 마킨와(26, FW, AC키에보) 등도 눈여겨 봐야할 공격수들이다.
나이지리아 공격수 오바페미 마틴스
미드필더에서는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한 첼시의 존 오비 미켈(22, MF, 첼시)이 돋보인다. 프리미어리그의 두 라이벌 맨체스터Utd와 첼시가 한 동안 이 선수의 영입을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인 적도 있다. 이제 겨우 22살인 그는 185cm에 84Kg의 훌륭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고 수준급의 개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2005년U-20월드컵 실버볼과 2006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신인상과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예선에서도 7경기에 나서 주전급으로 활약했다.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첼시 미드필더진에서는 아직 확고한 주전입지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나 그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풀럼의 딕슨 에투후(27, MF, 풀럼), 헐시티의 세이 올로핀자나(29, MF, 헐시티) 같은 선수들도 역시 미켈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태생의 선수들이다. 이번예선에 많이 중용된 디나모 키에프 소속의 아일라 유수프(25, MF, 디나모키에프), 올루와페미 아지로레(24, MF, 그로닝겐) 등도 나이지리아 중원을 책임질 선수들이다. 수비는 요보를 비롯 타예 타이우(24, DF, 마르세유), 치디 오디아(26, DF, CSKA모스크바), 오빈나 은와네리(27, DF, FC시온, 예선 1골), 대니 시튜(29, DF, 볼튼), 우와 에치에질레(21, DF, 스타드 렌), 온예카치 아팜(23, DF, 니스) 등이 나서게 될 것이다. 골기퍼에는 하포엘 텔 아비브에서 활약중엔 빈센트 은예마(27, GK, 텔 아비브)가 책임진다.
나아지리아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
8년만에 출전하는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나이지리아는 다시 한번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구성만 보더라도 나이지리아는 절대 만만한 팀이 아니다. 개최대륙이 아프리카대륙이라는 점도 나이지리아에겐 유일한 이점으로 작용될 것이다. 지난 90년대 나이지리아는 세계축구계가 주목한 핫 이슈 국가였다. 이제 침체기에서 탈출해 극적으로 오른 본선무대에서 다시한번 부활 할 수 있을까..한가지 걱정스러운 점은 주전멤버 중 대부분의 선수들이 아직 국제대회에 많은 경험을 해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부분이 20대중,후반인 나이지리아선수들은 첫번째 월드컵 무대가 된다. 나이지리아를 세번 본선으로 이끈 아모두 감독의 최대 과제는 바로 선수들에게 많은 경험을 축척시켜주는 것일 것이다. 젊은 패기가 본선에서 돌풍의 원인 될 수도 있으나 독이 될 수도 있기에 현명한 판단이 그에게 필요할 것이다. 과연 슈퍼이글스 나이지리아가 4번째 나서는 본선무대에서 힘찬 날개짓으로 비상하는 모습을 축구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나이지리아대표팀
나이지리아 최근 대표팀 명단
GK : 빈센트 은예마(텔 아비브/이스라엘), 오스틴 에지데(니스/프랑스)
DF : 조셉 요보(에버튼/잉글랜드), 대니 시튜(볼튼/잉글랜드), 타예 타이우(마르세유/프랑스), 치디 오디아(CSKA모스크바/러시아), 온예카치 아팜(니스/프랑스), 우와 에치에질레(스타드 렌/프랑스), 오빈나 은와네리(FC시온/스위스)
MF : 존 오비 미켈(첼시/잉글랜드), 세이 올로핀자나(헐시티/잉글랜드), 올루와페미 아지로레(FC그로닝겐/네덜란드), 딕슨 에투후(풀럼/잉글랜드), 아일라 유수프(디나모키에프/우크라이나), 크리스 오보도(우디네세/이탈리아)
FW : 은완코 카누(포츠머스/잉글랜드), 빅토르 오빈나(말라가/스페인), 피터 오뎀윈지(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 야쿠부 아예그베니(에버튼/잉글랜드), 오바페미 마틴스(볼프스부르크/독일), 치네두 오바시(호펜하임/독일), 조셉 아크팔라(클루 브뤼헤/벨기에), 스테펜 마킨와(AC키에보/이탈리아), 이케추쿠 우체(레알 사라고사/스페인), 칼루 우체(UD알메리아/스페인), 마이클 에네라모(에스페렌스/튀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