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과의 싸움
내가 정복한 것은 산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에베레스트를 인류 최초로
등정한 에드먼드 힐러리의 말입니다
뉴질렌드 태생인 그가 1953년 5월 29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해발 8850m에 도전
드디어 정상을 밟았을 때 사람들은
모두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이미 에베레스트 등정에
실패했던 인물 이였기 때문입니다
그가 처음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하려 하였을 때는
아무도 그 산을 오르려고 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그런 산을 도전하고 더군다나 참혹한 실패를 경험한
에드먼드의 두 번째 도전은 큰 용기가 필요 했습니다
번지 점프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 보다
한 번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더 큰 용기가 필요하듯이
에드먼드에게도 더 큰 용기가 필요하였지만
그는 다시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했고 마침내
산 정상에 그의 두 발을 단단히 올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낸 결과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스스로에게 낙담하고 절망 할 때가 있습니다
두려움을 한번 경험하고는 두 번째 같은 두려움을 겪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지만 두려움 그 너머엔 분명
우리 자신을 성숙 시킬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는 사실은
모두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희망”입니다
희망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희망을 품는 일은 바로 나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이겨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나 자신과의 싸움 - 에베레스트를 인류 최초 에드먼드 힐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