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블랙번은 우리보다 예리했어"
- 팀의 경기력에 관해서?
좋지 못한 게임이었어요. 그게 답니다.
- 파비앙스키의 경기력에 관해서?
두 골 모두 파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블랙번 선수들은 공을 노릴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골키퍼가 공을 잡지 못하게 방해했을 뿐입니다. 축구에서 공을 노리지 않으면서 상대편 골키퍼가 공을 잡지 못하게 방해하면, 그건 파울이라고 하죠.
- 블랙번이 파비앙스키를 노렸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블랙번에 라커룸에 있었던 건 아니죠. 그랬다 하더라도, 심판은 그것을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공을 잡으려 할 때마다 다른 선수들이 끊임없이 압박하고 밀친다면, 골키퍼로서도 도리가 없죠. 파비앙스키의 앞에 있던 두 명의 선수들은 오로지 하나의 목적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파비앙스키가 공을 잡지 못하게 하도록 하는 것이죠. 그들은 공은 애초에 노리지도 않았어요.
그렇다고 해서 아스날의 경기력이 나빴다는 걸 부정할 수는 없지만, 불공평하긴 하죠.
- 아스날의 경기력이 나빴던 이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블랙번의 수비는 좋았습니다. 아스날보다 예리하게 경기했죠. 1:1 상황에서 그들이 우리를 압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후반전 1-1 상황에서 반 페르시의 페널티킥이 인정받지 않았던 건 불운했어요. 어느 쪽이든, 전반적으로 블랙번의 경기력이 아스날보다 날카로웠습니다. 그래서 경기를 이기는 게 힘들어졌죠.
- 파비앙스키가 심판의 도움을 더 받았어야 했는지?
경기장 안에서 파울이 발생할 경우, 선수는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심판의 판단이 실망스럽군요. 골키퍼에게 불리했습니다. 블랙번이 일부러 노리고 그랬다면, 물론 그들은 성공했습니다만, 심판으로서 눈치를 챘어야 합니다. 선수를 보호해야 했었죠. 그는 별다른 수가 없었습니다. 균형을 잡지 못하고 공중에 뜨게 된다면, 뭘 할 수 있겠습니까?
- 이 경기로 파비앙스키의 자신감이 떨어질지?
파비앙스키는 잘 했습니다. 자신감이 떨어져야 할 건 심판이죠.
- 올시즌 어웨이 경기에서 7경기를 졌는데
많은 팀들은 경기에서 집니다. 이 경우에는, 아스날이 이미 우승 레이스를 이탈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믿음이 무너진 것 같습니다. 잘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뭔가 비어 있는게 있었죠. 그게 바로 무언가를 이뤄내기 위한 믿음입니다. 그래서 지난 두 경기를 지게 된 것이죠.
- 어떻게 믿음을 되찾을 것인지
한 경기가 남았습니다. 어웨이 경기가 아니고, 홈 경기이죠.
- 지난 경기의 결과, 토튼햄이 따라잡을 수도 있을텐데?
토튼햄이다 맨체스터 시티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자신에 대해 걱정하고, 시즌을 잘 마무리 하는게 중요하죠.
- 샘 앨러다이스와 악수를 했는지?
네, 악수 했습니다.
translated by 달려라월콧
http://www.arsenal.com/news/news-archive/-they-were-sharper-in-the-fight-tha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