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조에서 뛰지 못한 나카무라 슌스케)
8일 홍백전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주전조의 원톱에는 혼다, 양사이드에는 오른쪽에 마츠이, 왼쪽에는 오쿠보가 위치했다. 부동의 원톱이었던 오카자키는 나카무라 슌스케와 함께 주전에서 밀린 모습이었다.
물론 주전조 그대로 카메룬전에 선발 출전한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오카다 감독은 혼다에 대해 "득점력도 있고 헤딩 능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마츠이에 대해서는 "카메룬은 왼쪽 사이드백인 아수-에코토의 크로스가 주된 득점원으로 보였다. 마츠이는 공수에서 그를 견제할 수 있다" 라고 이야기했다. 즉, 카메룬을 강하게 의식한 배치다.
이것은 동시에 나카무라 슌스케 등의 대표팀에서의 입지 저하도 의미하고 있다. 부상 등의 영향으로 컨디션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는 나카무라 슌스케는 벌써부터 선발에서 아예 제외된 인상이고, 오카자키는 올해 1득점으로 공격수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단지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2명만이 아니라 최근 단기간 주전 멤버가 상당히 바뀐 감이 있다는 것이다. 오카다 감독은 "지금 당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우선한 것" 이라고 설명도 했고, 주전 경쟁의 결과라고도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변화보단 조직력의 완성도를 더 도모해야할 단계. 마지막 순간에 허둥지둥 대고 있는것 처럼 보이는건 어쩔 수가 없다.
(약간의 의역 있음.http://sankei.jp.msn.com/sports/soccer/100609/scr1006090806003-n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