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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阿是 작성시간14.07.15 예전에 비오는 날 대학 후문으로 기숙사 가는 길에 웅덩이가 살짝 고인 곳을 비켜 지나가는 찰라 승용차 한대가 지나가다가 나에게로 물이 튀었음.. 순간 빡쳐서 욕이 입에서 튀어나올려는데 승용차가 멈추면서 백발의 교수님이 내리시더니 고개 숙이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심..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90도로 배꼽인사하면서 괜찮습니다..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남. 사실 이제 운전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 웅덩이는 작아서 운전석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을텐데도 그렇게까지 나와서 비를 맞아가면서 20살짜리 학생에게 정중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그 교수님이 타시던 폭스바겐을 흠모하게 되었음.. 폭스바겐 빨리 사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