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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월드컵] 멕시코 vs 카메룬

작성자빅버?|작성시간14.06.15|조회수60 목록 댓글 0

멕시코 vs 카메룬

FTMexico1 - 0Cameroon
half-time(0 - 0)
referee :spectators :
Wilmar Roldan (Colombia)39,216
match details :
57'Hector Moreno
61'Oribe Peralta
1 - 0
77'
Dany Nounkeu
statistics :
shots on target :4 - 1
shots off target :4 - 6
possession (%) :58 - 42
corner kicks :2 - 5
offsides :5 - 3
fouls :11 - 12
yellow cards :1 - 1
red cards :0 - 0




 

 

 2차전과 3차전에서 크로아티아, 브라질을 만나야하는 두 팀에게 첫경기 승리는 16강을 가기위해 매우 중요했다. 멕시코는 전방에서 빠른 템포의 공격을 위협적으로 가져가면서 경기를 대부분 주도했고, 카메룬은 수비에 치중하면서 에투에 의존한 경기운영을 택하였다.

 

 

 

 

 전방의 빠른 공격전술

 

 

 멕시코의 특징은 전방에 매우 민첩한 선수들이 위치해있다는 것이다. 전방에 위치한 선수들이 간격을 좁히며 수적우위를 만들고, 자리를 빠르게 바꿔가면서 빠른 공격전술로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인상적이였다.

 

 

 양 측면 윙백들이 높게 올라와주고, 과르다도, 에레라도 적극적으로 높게 올라오면서 전방에 선수들이 촘촘하게 위치 할 수 있었고, 과르다도 같은 경우 측면으로 빠져나가는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측면에서의 공격전술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졌다.

 

전방에 기동력이 좋은 선수들이 위치하면서 수비전환도 전방에서 빠르게 이루어졌는데, 볼을 빼앗긴 후에 빠르게 전방에서 압박해주면서 카메룬은 선수들이 전진하지 못하고 에투에게 길게 나아가는 패스로 에투에게 모든 공격을 맡겨야했다.

 

 

 멕시코는 전방의 선수들의 밀집도를 높이기 위해서 라인을 끌어올렸고, 더욱 공격적인 움직임을 위해서 수비가가 높게 올라와 미드필더 진영을 커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선의 선수들의 밀도를 높이는 움직임이 이뤄지면서 멕시코는 좀 더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공격작업을 만들어 낼 수가 있었고 수비전환도 전방에서 이뤄질 수 있었다.

 

 

 전체적인 라인을 좁히고, 전방의 투톱과 양 윙백, 두 중앙 미드필더들이 공격작업을 진행하는 쪽으로 빠르게 움직여 수적 우위를 만들어 줬기 때문에 두터운 수비진을 흔들어 놓을 수 있었다.

 


< 두 중앙미드필더가 공격에 숫자를 늘리기 위해서 높게 올라갔는데, 중원에서의 수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수비가 미드필더로 올라가주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의 공격이 원톱에 의존하는 모습이였기 때문에 부담없이 올라가는 것이 가능했다.>

 

 

 

 

 측면

 

 

 3백을 사용하는 멕시코가 카메룬의 역습시 측면에서 공간을 내어주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오히려 카메룬의 측면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카메룬이 멕시코가 중앙에서 촘촘하게 라인을 형성하고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멕시코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서 중앙에 밀집해있었고, 더욱 중앙에서의 선수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 윙어들이 수비라인으로 내려가고 측면 수비수들이 중앙으로 좁혀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측면 윙어들이 후방에 배치되면서 멕시코의 윙백들이 높게 올라왔을때 그 공간으로 뛰어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세트피스 상황같이 카메룬 선수들이 올라갈 수 있을때 측면에서 우위를 잠깐씩 차지했던 장면 빼고는 카메룬이 측면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 줄 수 없었다.

 

윙백이 전진한 측면의 공간을 노리는 역습을 포기한 카메룬은 역습의 날카로움이 한없이 무뎌졌지만 멕시코의 공격전술이 중앙에서 쉽게 이루어 지지 않도록 중앙을 강화하면서 수비를 어느정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습

 

 

 카메룬의 역습이 선수숫자를 지원해주지 못하면서 에투혼자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에투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제 몫을 해줬다. 전방에서 홀로 볼을 받았지만 볼을 지켜냈고, 수비와 볼 경합상황에서 몇 차례 승리하면서 카메룬이 가장 위협적인 공격을 할 수 있었던 세트피스 상황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에투의 분전과는 달리 카메룬의 주위 선수들이 수비에 치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역습시 너무 늦게 올라왔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드물었다.

 


 

 

< 양 윙어가 깊숙하게 내려가면서 수비가 중앙에 밀집될 수 있도록 움직였다. 수비상황에서 멕시코의 공격을 막는데 주요했지만 너무 낮은 위치까지 내려왔었기 때문에 멕시코의 측면공간을 활용한 역습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총평

 

 

 멕시코가 라인을 높게 형성하여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간 것과 달리 카메룬은 수비에 너무 치중하면서 역습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 대부분 멕시코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카메룬이 뒤로 계속 물러나면서 멕시코가 올라왔을 때의 공간을 위협하지 못했고, 멕시코는 안심하고 자신들의 플레이를 이뤄내면서 멕시코가 승리할 만한 경기를 펼쳤다.

 

 

 

 

 

 두 팀이 조별예선을 통과하기 위해서 서로 꼭 이겨야하는 경기에서 멕시코가 승리했고, 크로아티아, 브라질이라는 높은 수준에 있는 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16강에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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