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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월드컵] 칠레 vs 호주

작성자빅버?|작성시간14.06.15|조회수77 목록 댓글 0

칠레 vs 호주



FTChile3 - 1Australia
half-time(2 - 1)
referee :spectators :
Desire Noumandiez Doue (Ivory Coast)40,275
match details :
12'Alexis Sanchez
1 - 0
14'Jorge Valdivia
2 - 0
35'
2 - 1Tim Cahill
44'
Tim Cahill
58'
Mile Jedinak
67'
Mark Milligan
86'Charles Aranguiz
90'Jean Beausejour
3 - 1
statistics :
shots on target :6 - 4
shots off target :2 - 7
possession (%) :63 - 37
corner kicks :3 - 1
offsides :1 - 1
fouls :9 - 18
yellow cards :1 - 3
red cards :0 - 0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한 죽음의 조에 속해있는 두 팀의 경기에서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칠레의 우세가 점쳐졌고, 호주는 조별리그 통과보다 네덜란드 스페인 칠레 세팀의 순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팀 정도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칠레가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서 호주에게 발목을 잡히지 않고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다.

 

 

 

 

 기동력

 

 

 칠레는 전방에서의 빠른 기동력을 무기로 사용하는 팀이였고, 초반부터 빠른 압박을 가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높은 라인을 형성하고 전방부터 많은 활동량을 통해서 적극적인 압박으로 호주가 후방에서 전진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전방에서의 빠른 압박이 초반부터 호주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수비로 전환하면서 호주 진영에서 볼을 탈취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위협적인 공격이 가능했다.

 

칠레 공격진의 빠른 압박을 호주가 초반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빠르게 두 골을 실점하였고, 칠레가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상황이 만들

어졌다.

 

 

 수비라인을 높이고 촘촘한 간격을 형성하면서 상대 진영에서의 수비구축을 가능하게했고, 빠른 압박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측면의 윙백들이 매우 높게 올라오면서 공격 숫자를 늘려주었고, 전방에서 좁은 간격유지를 통한 압박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었다.

 

 

 

 

 제공권

 

 

 계속해서 끌려다니던 호주는 케이힐의 골로 돌파구를 찾았다. 칠레의 수비진들의 제공권보다 최전방에 위치한 케이힐의 제공권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으면서 단순한 크로스가 위협적인 장면으로 만들어졌다.

 

 

 수비와 공중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너무 쉽게 볼을 차지하고 슛까지 가져가면서 매우 효율적인 공격이 가능했다. 칠레의 수비진은 공중볼에 대해서 신체적인 능력도 매우 부족했지만 위치선정에서도 계속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고, 위협적인 공격작업을 찾지 못하던 호주가 단순한 공격방법으로 칠레를 위협했다.

 

 

 케이힐이 중앙수비들과 공중볼 경쟁에서 쉽게 이기는 점이 위협적이였고, 호주는 그 점을 계속해서 활용하기 위해 측면에서 올라가는 크로스를 반복해서 만들어내려는 움직임을 가져갔다.

 

 

 

 호주의 계속된 측면공격

 

 

 호주가 계속해서 측면을 통해서 크로스를 연결하려했지만, 칠레의 측면 수비는 호주의 측면 크로스를 전혀 저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쪽 측면 수비가 높게 위치하면서 측면에 공간이 생겼고, 칠레가 윙포워드를 사용하는 전술이 아니였기 때문에 칠레의 두 중앙 미드필더가 내려와서 측면을 도와주었어야 했는데 측면을 측면 수비 혼자 담당해야 했기 때문에 측면에서 윙어와 1:1상황이나 호주의 측면 수비가 오버래핑을하여 2:1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케이힐을 향한 크로스가 쉽게 올라갔고, 케이힐이 위협적인 헤딩으로 계속 마무리했다.

 

 

 칠레의 높은 라인형성과 전방압박을 위해서 측면 수비가 높게 올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올라간 만큼 생기는 공간을 칠레가 막지 못했고, 중앙 지향적인 선수배치가 측면에서의 수비를 전혀 지원해주지 못했다.

 

 

 

 

 헐거워진 칠레의 전방압박

 

 

 칠레의 전방압박은 매우 위협적인 모습이였지만 체력이 많이 필요한 움직임이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체력이 떨어지며 칠레의 전방압박은 점점 헐거워졌고, 호주가 칠레의 전방압박을 적응하고 전진할 수 있었다.

 

 호주가 전진에 쉽게 성공하면서 칠레가 높게 올라왔던 움직임은 공간을 허용하는 움직임이 되어버렸고, 호주가 계속해서 좋은 공격을 이뤄내면서 칠레를 압박했다.

 

 

 칠레의 공격은 선수들이 촘촘하게 위치하면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통해 수비에 공간을 만들어내는 모습과 볼을 빼앗긴후 빠르게 전방부터 압박하는 모습이 되어야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선수들이 빠르게 움직이지 못했고, 공격작업에서도 움직임이 감소하며 호주를 위협하지 못했고, 수비전환에서도 빠르게 압박하지 못하면서 호주가 압박을 풀어나올 수 있도록 공간을 내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행스럽게도 칠레는 교체를 통해서 앞선에 떨어져있는 기동력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고, 구티에레즈와 보세주르가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추가골을 만들어내어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보세주르가 투입되면서 호주의 측면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호주가 쉽사리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올리기 위해서 전진하지 못하게 만들고 측면 돌파까지 위협적으로 성공하며 골까지 만들어내며 최고의 교체결과를 보여주었다.

 

 

 



< 칠레의 양쪽 윙백들이 높게 올라가면서 칠레의 공격진영이 중앙에 좀 더 촘촘하게 위치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높게 올라간 측면공간을 커버해주는 움직임이 부족했고, 디아즈가 수비로 내려가주면서 중앙 수비가 측면공간을 어느정도 커버했지만 중앙 미드필더들이 전진했기 때문에 수비가 부족해 생기는 공간은 어쩔 수 없었다. 수비에서 공간이 생기는 칠레였기 때문에 칠레는 어떻게든 앞에서 수비가 이루어지고 다시 볼을 빼앗기위해 노력했다.> 

 

 

 총평

 

 

 분명 칠레가 주도한 경기였고, 칠레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 되었던 경기였지만 칠레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기동력을 보여주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호주는 경기 초반 칠레의 빠른 움직임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적응해나가면서 칠레를 경기 막판까지 위협적으로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칠레의 중앙수비가 제공권에 있어서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칠레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보여졌고, 높은 라인형성이 기동력이 떨어지면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할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하지만 칠레는 승리를 거두었고, 첫 경기를 승리하고 네덜란드, 스페인과 경기하면서 1승을 만들어내자는 조별예선 경기전략으로 준비를 했을것이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가 될 것이다.


http://blog.naver.com/joshuajr/2200313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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