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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36R 프리뷰] 재충전한 광주와 성남, K리그판 '공·미 전쟁'

작성자24.Javi Martinez|작성시간12.10.20|조회수76 목록 댓글 0

바야흐로 공·미(공격형 미드필더)의 시대다. 최근 국내와 세계 축구계의 흐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빼곤 이야기할 수 없다. 미드필더 숫자를 많이 두며 중원 장악을 노리는 전술이 유행을 탔던 원인이 컸다. 최근엔 한 명의 공격수를 전방에 두는 경우가 많아지며 공격형 미드필더들의 역할을 더욱 부각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선 풍성해진 공격형 미드필더로 첼시와 토트넘은 웃고 맨유는 지지부진하다. K리그에서도 공·미 바람이 분다. 이번 36라운드에서 광주와 성남이 '공·미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6라운드에서 양 팀은 트레이드 마크인 공·미 라인으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 플래시백 - 두 번의 맞대결 모두 성남이 승리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역시나 불꽃튀었다. 많은 골이 터지며 화력전이 펼쳐졌다. 두 번의 맞대결에서 끝내 웃은 팀은 성남이었다. 성남은 시즌 첫 대결에서 에벨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2 승리를 거뒀었다. 광주도 만만치 않은 득점포로 추격했지만 끝내 원정에서 패하고 말았다. 이어 열린 두 번째 대결에서도 성남이 승리했다. 수중전이 벌어진 이날 성남은 후반 31분 터진 박세영의 역전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 '장신과 단신의 조화' 광주의 공·미라인이 뜬다

홈팀 광주의 공격진은 장신과 단신이 잘 조화를 이뤘다. 박기동과 김동섭, 복이 등 장신 공격수들이 전방에서 성남 골문을 두드린다. 그 사이 상대적으로 단신인 이승기와 주앙 파울로 등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들 공·미라인의 활약에 부진 탈출이 걸려 있다. 광주는 상주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최근 7경기에서 3무 4패로 울상이다. 홈에서의 성적도 '물만족'인 상황. 가장 최근 벌어진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리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한 이번 만큼은 홈에서 성남을 상대로 부진 탈출의 기대감이 크다. 지난 대전전에 비해 전력에 누수가 없는 가운데 과연 광주가 이번 경기를 통해 부활의 찬가를 부를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 '패스와 기동력' 앞세운 성남 공·미, 득점 고민 덜까

성남은 이번 광주와의 공·미전쟁에서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경기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외인 3인방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최전방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자엘을 필두로 레이나와 에벨톤이 2선 공격라인에 위치해 공·미전쟁에 불을 짚인다.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가운데 특히 이들 공격형 미드필더들의 활약은 매우 중요하다. 이들의 발 끝에 성남의 득점 부실에 대한 고민을 털어낼 수 있을지가 달려있다. 최근 성남은 우세한 경기력에 비해 저조한 득점력에 고민이 크다. 스플릿 전환후 벌인 지난 네 경기에서 두 골밖에 기록하지 못해 상심이 컸다. 공·미 라인의 활약으로 성남이 득점 고민을 덜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 vs. 성남 (광주W, 10/21 15:00)

-. 중계
CMB 광주(생), KBC 광주(생)
-. 심판
매호영-손재선-이정민-류희선
-. 광주
최근 홈 2경기 연속 1 : 1 무승부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승 (2무 1패)
최근 홈 4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 성남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무득점
-. 상대기록
광주 역대 통산 대 성남전 2승 2패
성남 최근 대 광주전 2연승

2012년도 상대전적
04/22 성남 4 : 2 광주
07/14 광주 1 : 2 성남
2011년도 상대전적
06/11 광주 2 : 0 성남
09/17 성남 1 : 3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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