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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36R 프리뷰] ACL 보이는 수원 vs FA컵 충격 털어야 할 경남

작성자24.Javi Martinez|작성시간12.10.22|조회수111 목록 댓글 0

수원과 경남이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6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수원은 18승 8무 9패(승점62)로 3위를 지키고 있고 경남은 13승 5무 17패(승점44)로 8위에 올라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3위 수성에 나서는 수원은 FA컵 우승 실패로 한풀 꺾인 경남을 잡고 가겠다는 생각이고 경남은 FA컵 패배의 충격을 강호 수원을 잡고 털어낸다는 각오다. 


◎ 플래시백 - 시즌 전적 1승 2무 경남 우세

올 시즌 두 팀의 K리그 상대전적은 1승 1무로 경남의 우세다. 여기에 FA컵 8강서 승부차기 끝에 경남이 수원을 잡은 것까지 더하면 올 시즌 전적 차이는 더욱 경남을 향해 기운다. 수원과 경남의 첫 만남은 지난 4월이었다. 무섭게 연승을 이어가던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인 경남은 치열한 수중전을 펼친 끝에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그리고 다시 대결한 7월 경남은 포항에 0-5 대패를 당한 수원에 3골을 퍼부으며 완승을 거뒀다. 특히 경남은 이날 홈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던 수원에 홈 첫 패배를 안긴 의미 있는 승리였다. 한 달 뒤 경남은 FA컵 8강에서 수원을 만나 선제골을 내주고도 1-1 무승부를 이끈 뒤 승부차기에서 까이끼와 루크, 이재안, 최현연이 연달아 성공하며 4-2로 승리해 준우승까지 승승장구했다.

◎ 수원, 3위 굳히기 경남전에 달렸다

포항의 FA컵 우승으로 웃은 쪽은 다름 아닌 수원이다. 포항이 내년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냄에 따라 3위 싸움에 유리함이 수원으로 이동했다. 수원은 현재 3위를 놓고 포항, 울산과 싸워왔지만 이미 진출권을 확보한 포항이라 수원은 웃을 수밖에 없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경남전을 승리해야 한다. 수원이 슈퍼매치를 승리하며 2연승으로 운이 따라주고 있지만 올 시즌 경남을 한 번도 못 이겨본 것은 불리한 측면이다. 다만 경남이 올인했던 FA컵 결승에서 한 끗 차이로 패해 기세가 꺾인 점은 수원에 웃어주는 대목이다. FA컵으로 분명 수원은 기회를 잡았고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수원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도 구체적이 될 전망이다.

◎ 경남, FA컵 패배 후유증은 수원에서 턴다

경기 전 그렸던 대로 경기가 흘러갔다. 김병지의 존재로 승부차기까지 가면 유리하다는 전략은 통하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통한의 결승골을 내준 경남은 FA컵 우승컵을 포항에 넘겨줘야만 했고 그렇게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최진한 감독은 "FA컵만 바라보고 왔는데 아쉽다"며 "질문을 많이 받을 여력이 아니다"고 말한 뒤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준우승으로 큰 충격을 받은 모양새였고 이는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여겨진다. 이제 경남은 곧바로 수원 원정에 나선다. 목표하던 것을 잡지 못했기에 풀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올 시즌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수원이 다음 상대이기에 다시 일어서기엔 부족함이 없다. 더구나 상대 홈에서 이겼던 전적도 있어 경기 장소인 빅버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http://www.kleague.com/news/review.aspx?search=&page=1&ARTICLE_ID=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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