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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36R 프리뷰] 'FA컵 우승 상승세' 포항 vs '스플릿 승리 없는' 부산

작성자24.Javi Martinez|작성시간12.10.24|조회수50 목록 댓글 0


부산과 포항이 24일 포항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6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부산은 스플릿라운드가 시작한 이래 아직까지 첫승이 없다. 첫 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하다. 포항은 지난 주말 경남을 꺾고 FA컵 정상에 오른 만큼 분위기가 좋다. 혹 긴장이 풀어질 수 있어 잔뜩 경계하는 눈치다.


◎플래시백 - 올시즌 전적 2무

지난 3월 17일 포항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올시즌 첫 격돌에서 두 팀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이 지금은 강원으로 임대된 지쿠의 2골로 앞서갔으나 부산은 전반 41분 김한윤, 후반 24분 이종원의 만회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부산의 2골은 모두 박종우가 어시스트했다. 부산에서 열린 7월 29일 시즌 두번째 맞대결에선 0-0으로 비겼다. 양팀 통털어 파울이 38개가 나올 정도로 거칠었다. 부산은 4개의 슛, 포항이 8개의 슛을 시도했으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포항은 부산과 역대전적서 45승 43무 50패를 기록하고 있다. 

◎ 포항, FA컵 우승 상승세

포항은 경남과의 FA컵 결승에서 연장 종료 직전 터진 박성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포항의 우승은 황선홍 감독이 눈물을 보일 정도로 드라마틱했다. 주축 선수인 황진성 없이 이룬 쾌거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의도치 않게 팀에 누를 끼친(?) 황진성은 부산전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황진성의 비중은 대단히 높다. 포항의 패스, 연계 플레이가 한결 강화될 것이다. 수비에서는 박희철이 경고누적으로 빠진다. 최근 몸상태가 좋았던 김대호도 부상 당했다. FA컵에 따른 체력 저하도 걱정이다. 게다가 FA컵 우승으로 긴장이 풀려 되려 부메랑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눈치다. 

◎ 부산, 간절한 스플릿라운드 승리

부산은 상위 스플릿 진출 이후 첫 승에 목말라 있다. 최근 4경기서 2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포항의 상승세도 부산 입장에선 부담이다. 포항은 최근 3경기에서 3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FA컵 결승에서도 경남을 꺾었다. 하지만 부산에게도 희망은 있다. FA컵 결승전을 뛴 포항의 상당수 선수들이 벤치에 앉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이후 맞대결에서 부산이 2승 2무 1패로 앞선다는 점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있다. 중원의 마에스트로 박종우는 이란과의 A매치를 통해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3월 17일 포항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만큼 '포항 킬러'의 면모를 과시할 지 주목된다. 


▲포항 vs. 부산 (포항, 10/24 19:30)

-. 중계
*
-. 심판
우상일-강이성-은종복-고형진
-. 포항
최근 2연승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3득점
최근 홈 4연승
김대호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3득점)
박성호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2골 1도움)
-. 부산
최근 7경기 연속 무승 (3무 4패)

-. 상대기록
포항 최근 대 부산전 2경기 연속 무승부
포항 최근 대 부산전 3경기 연속 무패 (1승 2무)
부산 최근 대 포항전 원정 5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포항 역대 통산 대 부산전 45승 43무 50패

2012년도 상대전적
03/17 포항 2 : 2 부산
07/29 부산 0 : 0 포항
2011년도 상대전적
05/08 부산 2 : 1 포항
06/29 포항 1 : 2 부산
08/06 포항 3 : 2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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