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국 리뷰순위

[프리뷰][37R 프리뷰] '그룹B 빅매치'…상승세 인천 vs 절박한 광주

작성자24.Javi Martinez|작성시간12.10.26|조회수60 목록 댓글 0


그룹B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과 강등에서 자유롭지 못한 광주가 27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7라운드에서 격돌한다. 그룹B에서도 간격이 큰 두 팀의 대결이지만 여러 관전포인트로 K리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37라운드 빅매치 중 하나다.


◎ 플래시백 - 시즌 전적 2무 팽팽

인천에서 맞붙은 지난 4월 11일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이 전반 17분 최종환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전반 39분 광주 김은선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인천은 14개의 슈팅 중 9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으나 광주 박은선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했다. 6월 17일 광주에서 격돌한 두 팀은 이번에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광주가 8개, 인천이 10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역대 전적도 엇비슷하다. 인천이 1승 3무로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내용은 백중세였다. 

◎ '수비력 건재' 인천의 상승세 

인천은 13승 13무 10패(승점52)로 9위를 기록 중이다. 그룹B 가운데 선두이며 그룹A의 부산, 제주, 경남보다도 승점이 많다. 최근 2경기에서는 연속 무승부를 거두고 있다. 지난 6일 성남전, 21일 전남전서 모두 0-0으로 비겼다. 그러나 상승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인천의 무서운 비상을 이끌었던 수비는 여전히 건재하다. 지난 전남전에서는 설기현의 측면 돌파와 장점인 세트피스 득점을 수시로 노렸지만 성과가 없었다. 90분간 상대 골문으로 향한 슈팅은 2개에 불과했다. 득점력 회복의 과제를 떠안고 있다. 광주가 거세게 나올 것으로 보여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 '육탄전 불사' 광주의 의지

절박하다. 7승 12무 17패(승점33)로 14위를 지키고 있으나 강등 경쟁을 벌이고 있는 15위 강원(승점32)이 이번 라운드 승점3점을 자동으로 쌓기 때문에 자칫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광주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그동안 수비진을 이끌었던 이한샘, 노행석이 각각 경고누적과 2회 퇴장으로 인천전을 뛸 수 없다. 김은선의 복귀가 예상되나 100% 컨디션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광주는 육탄전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다행히 주포 박기동이 스플릿라운드에서만 3골을 터뜨리며 득점감을 되찾았고 이승기 역시 대표팀 소집 이후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모 아니면 도' 광주의 의지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