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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37R 리뷰] '설기현 결승골' 인천, 갈 길 급한 광주에 3-2 승

작성자24.Javi Martinez|작성시간12.10.29|조회수51 목록 댓글 0




인천이 그룹B 선두자리를 탄탄히 다졌다. 반면 광주는 강등에 대한 걱정을 지울 수 없게 됐다.


인천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37라운드'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인천(승점55)은 이날 승리로 그룹B 선두를 지켰고 동시에 13경기 연속 무패(9승 4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15위 광주는 최근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의 부진에 빠졌다. 강등권 경쟁팀인 강원이 승점 3을 자동으로 보태 격차가 더 벌어졌다.

4골을 주고 받은 전반전은 난타전이었다. 광주가 전반 9분 박정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가자 인천은 6분 뒤 설기현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보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23분 광주가 이용의 왼발 득점으로 다시 한 골 앞서나갔다. 그러나 인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인천은 3분 뒤 이보의 어시스트에 이은 한교원의 득점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치열했던 전반전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후반전에 승패가 갈렸다. 승점 추가가 절박했던 광주가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2분 박기동의 중거리 슛, 4분 김은선의 헤딩슛, 8분 박기동의 왼발슛이 위협적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골은 인천의 몫이었다. 인천의 강점인 세트피스 상황에서 역전골이 터져나왔다. 인천은 후반 14분 코너킥 기회에서 설기현의 왼발 슛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광주는 후반 17분 김동섭을 시작으로 24분 주앙파울로, 34분 복이를 잇달아 교체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카드를 뽑아들었으나 끝내 동점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반면 인천은 이날 승리로 2003년 팀 창단 이후 최다 무패 신기록을 수립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7라운드

-경기요약

인천 : 3(전15 이보, 전26 한교원, 후14 설기현)
광주 : 2(전9 박정민, 전23 이용)

-양팀 출전명단

인천 : 유현(GK) – 박태민, 이윤표, 정인환, 이규로(후31 김한섭) – 문상윤, 김남일 – 남준재(후21 박준태), 이보(후42 손대호), 한교원 - 설기현

광주 : 박호진(GK) – 박희성, 이용, 박민, 김수범 – 안성남, 정우인(후17 김동섭), 김은성, 이승기(후34 복이) – 박정민(후24 주앙파울로), 박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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