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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37R 리뷰] 성남과 전남, 치열한 공방 끝에 2-2 무승부

작성자24.Javi Martinez|작성시간12.10.29|조회수50 목록 댓글 0

성남과 전남이 무승부를 거뒀다. 성남은 4경기 연속 무패행진(2승 2무)을 달렸지만 같은 날 대전을 격파한 대구에 밀려 11위로 한 단계 순위 하락했다. 분위기 반전을 꾀하던 전남 역시 아쉬움 속에 홈으로 돌아갔다. 4경기째 무승부를 거두면서 다음 38라운드에서 승리를 기약해야 했다.


성남 일화와 전남 드래곤즈는 2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7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는 예상대로 치열하게 전개됐다. 승리에 대한 갈망이 큰 양 팀은 불꽃튀는 대결을 펼쳤다. 홈팀 성남은 약간의 악재가 있었다. 레이나의 뜻하지 않은 부상 속에 홍철과 전현철, 에벨톤으로 구성된 공격편대를 앞세웠다. 전남 역시 다소간의 전력누수를 안고 이번 경기에 나섰다. 윤석영과 양준아, 고차원 등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정성훈을 위시한 공격진으로 성남에 맞섰다.

기선은 전남이 먼저 제압했다. 전남은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현승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박선용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곧장 추격에 성공했다. 전반 27분 남궁웅의 어시스트를 홍철이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성남은 홍철과 에벨톤 등의 움직임이 살아나며 전남 수비진을 위협했다. 전남 역시 수비를 견고히 하면서 기회를 노렸다. 

기세싸움이 벌어지던 후반 10분 전남이 다시 한 골 앞서갔다. 김영욱의 크로스를 이종호가 헤딩골로 결정지으면서 점수를 2-1로 만들었다.

성남도 지지 않았다. 실점한 바로 뒤 전열을 정비한 성남은 곧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15분 김성준의 땅볼패스를 전현철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어 2-2 균형추를 맞췄다. 

이후에도 공방전을 계속됐다. 성남이 공세를 퍼무었다. 전남은 성남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간간히 날카로운 역습을 보였다. 하지만 양 팀 골키퍼들의 활약 속에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성남 : 전남

성남 2 전27 홍철 후15 전현철
전남 2 전17 박선용 후10 이종호

양 팀 출전명단

성남 : 하강진(GK)-황재원-윤영선-박진포-남궁웅-홍철(후반38분 이현호)-김성환-윤빛가람-김성준-에벨톤-전현철(후반24분 이창훈)

전남 : 이운재(GK)-유지노-코니-정준연-홍진기-박선용-이현승(후반24분 신영준)-김영욱-공영선(후반39분 심동운)-정성훈-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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