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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39R 프리뷰] '강등권 단두대 매치'…광주-강원 총력전 예고

작성자24.Javi Martinez|작성시간12.11.09|조회수92 목록 댓글 0



그야말로 '단두대 매치'라는 살벌한 표현이 어울리는 경기다. 광주와 강원이 11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9라운드에서 격돌한다. 강원은 현재 승점38로 14위, 광주는 승점36으로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이 이기면 두 팀은 승점5점 차이로 벌어진다. 반면 광주가 이기면 두 팀의 상황은 역전되며 강등권 경쟁 또한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플래시백 - 강원 1승 2무 우위

강원은 4월 1일 열린 광주와의 첫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41분 김명중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종료 직전 복이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강원 입장에선 아쉬운 경기였다. 7월 29일 두번째 승부에선 득점없이 0-0으로 경기를 마쳤으나 강원은 스플릿 리그가 시작된 9월 27일 시즌 세번째 격돌에서 광주를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이날도 팽팽한 5대5 싸움을 펼쳤으나 강원이 후반 30분 김은중의 페널티킥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신승했다. 역대전적에서는 광주가 2승 2무 1패로 우세. 그러나 올시즌에는 강원이 1승 2무로 앞섰다. 

◎'마지막 기회' 광주의 모험

광주는 전장에 나선다는 각오다. 강원전마저 패하면 강등이 현실화될 수 있다. 승점이 5점 차이로 벌어지며 광주는 남은 5경기에서 무패기록을 써야만 잔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총력전인 만큼 적지않은 변화도 예고됐다. 일찌감치 경쟁력 훈련을 통해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인 선수들로 강원전 엔트리를 구성했다. 포메이션 변화에 따른 전술훈련도 끝마친 상태. 광주는 스플릿 리그 6경기에서 평균 1.16 득점을 올렸다. 지난 인천전에서는 기존 공격수들의 바톤을 이어받은 박정민이 데뷔골을 쐈고 이용의 가세로 침묵했던 세트피스 득점도 성공했다. 

◎'거침없는 상승세' 강원의 비행

강원은 상주전을 포함해 최근 3연승의 고공 비행을 하고 있다. 또 상주전을 제외한 최근 3경기에서 무려 11골을 쓸어담았다. 답답했던 팀 득점이 뻥 뚫렸다. 지쿠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강원에 완벽 적응한 지쿠는 최근 3경기 6골을 쓸어담으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쿠, 웨슬리와 공격 호흡을 맞춘 심영성, 김명중도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며 팀 공격에 일조하고 있다. 그러나 강원은 광주와의 중요한 일전에 웨슬리, 김진환이 경고누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다. 공격, 수비 쪽 누수를 잘 메워야 탈 강등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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