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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39R 프리뷰] 악몽 속 대전-성남, 탈출구 찾을 팀은 누구?

작성자24.Javi Martinez|작성시간12.11.09|조회수64 목록 댓글 0



대전과 성남이 악몽 속에서 헤매고 있다. 어두운 통로 속에서 한줄기 빛을 찾고 있는 두 팀이 탈출구 마련을 놓고 격돌한다. 대전 시티즌과 성남 일화가 오는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9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최근 악몽을 꾸고 있다. 대전은 대구전 1-4패, 강원전 1-5패배를 당했다. 적지 않은 골을 실점함과 동시에 원정길에서 3골차 이상으로 패하는 불운을 맛봐야 했다. 성남은 기대를 모았던 홈 2연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전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성남은 인천과의 경기에선 0-2 완패를 당하면서 자존심에 금이 갔다.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 두 팀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탈출구를 마련하고자 한다.


◎플래시백 - 2승을 거둔 대전이 강세

이번 시즌 두 팀간의 맞대결 전적에선 대전이 앞섰다. 세 번의 경기에서 대전은 성남에게 2번을 이겼는데 모두 성남에겐 굴욕적인 패배였다. 지난 4월 첫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성남은 이후부터 대전을 만나면 작아졌다. 반면 대전은 성남을 상대로 효과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6월에 있었던 성남의 홈경기에서 대전이 3-0 완승을 거두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고 스플릿 전환 후 첫 경기였던 9월 대결에서도 대전은 1-2 승리를 거두며 B그룹 경기일정을 산뜻하게 출발했었다.

◎ 분위기 급냉각된 대전, 분위기 전환 계기 만들까

대전이 최근들어 분위기가 급냉각됐다. 두 번의 패배때문이다. 대구에게 1-4 완패를 당한 후 강원 원정에서 무려 5골을 얻어맞고 씁쓸한 패배를 당해야만 했다. 케빈 오리스와 김형범 등의 맹활약 속에 스플릿 전환 후 좋은 흐름을 유지했던 것과는 대비된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성남과의 홈경기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팀의 하향세 속에서도 강원전을 비롯해 여전히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케빈이 건재하고 뒤에서 지원하는 테하의 움직임과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는 이현웅의 복귀에 기대를 거는 대전이다. 최근 경기들에서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는 측면 수비 문제 해결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 성남, 홈에서 당한 무승 사슬을 원정에서 끊을까

홈에서 지독하리만큼 승리를 챙기지 못한 성남이 이번엔 오랜만에 원정길에 올랐다. 상대는 대전. 지난 인천전 패배로 홈팬들과 여론들의 뭇매에 시달렸지만 원정길에서 승점 쌓기를 통해 반전을 노린다. 그나마 이번 시즌 홈경기들에 비해 원정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는 점은 성남의 어깨를 든든하게 해준다. 지난 전남전과 인천전에서 각각 무승부와 패배를 기록하긴 했지만 홍철의 몸상태가 좋아 공격력에 기대를 건다. 자엘이 부상으로 없는 사이 에벨톤과 레이나가 특유의 활발함으로 공격의 몰꼬를 틀 전망이다. 고민거리로 여거지는 득점력 부족문제를 얼마나 해소할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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