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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42R 리뷰] 이종호의 2골, 전남의 잔류 이끌어…성남에 2-0승

작성자24.Javi Martinez|작성시간12.11.26|조회수92 목록 댓글 0


전남이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성남과의 경기에서 이종호의 두 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해 강등권 전쟁에서 탈피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24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에서 이종호의 득점포를 앞세워 성남 일화를 2-0으로 꺾었다. 전남은 이번 승리로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승점 3점을 보태면서 강등권 경쟁에서 탈피해 다음 시즌에도 1부리그 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됐다. 이종호는 혼자서만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잔류 확정에 크게 기여했다. 반면 성남은 5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 좋지 못한 모습을 이어가며 주변의 우려를 샀다.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은 성남은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승리에 대한 의지는 홈팀 전남이 강했다. 전남은 최근 팀의 핵심으로 부상한 박선용을 비롯해 이종호 등을 내세워 성남전에 나섰다. 윤석영은 미드필더로 변신해 팀의 공격지원을 맡았다. 한편 성남은 선수구성에 변화를 줬다. FC서울에서 임대온 윤승현이 선발로 출격해 레이나, 자엘과 함께 전방을 이끌었다. 성남의 '희망' 전현철도 김철호, 김성준과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홍철이 빠진 자리엔 변성환이 대신했다.

지루하게 진행되던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들어 공세의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다. 중원에서 맹렬한 기싸움이 벌어지며 열기가 조금씩 달아올랐다. 그러던 후반 4분 전남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공영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종호가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하강진 골키퍼가 방향을 예측했지만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일격을 맞은 성남은 반격했다. 후반 10분 전현철의 중거리포와 윤승현의 연이은 슈팅으로 전남 골문을 위협했다. 전남도 지지 않았다. 후반 22분 심동운이 역습상황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하강진 골키퍼의 손을 거쳐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경기가 치열해질 무렵 전남이 또 한 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하강진 골키퍼가 쳐내면서 뜬 볼을 이종호가 헤딩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2골차가 되자 성남도 바빠졌다. 하지만 후반 36분 윤영선마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속에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 사이 전남은 남은 시간동안 수월한 경기운영을 보이며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

전남 : 성남

전남 2 (후4, 후32 이종호)
성남 0

양팀 출전선수명단

전남 : 이운재(GK)-이상호-정준연-안재준-홍진기-이현승(후반18분 심동운)-윤석영-박선용-정성훈(후반43분 코니)-김영욱(전반11분 공영선)-이종호

성남 : 하강진(GK)-변성환-임종은-윤영선-박진포-김철호-김성준-전현철(후반37분 이재광)-윤승현(후반26분 윤빛가람)-레이나-자엘


http://www.kleague.com/news/review.aspx?search=&page=1&ARTICLE_ID=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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