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국 리뷰순위

[리뷰][44R 리뷰] '설원의 혈투'…강원, 인천 2-1로 꺾고 피날레

작성자24.Javi Martinez|작성시간12.12.03|조회수86 목록 댓글 0


1부 잔류를 확정한 강원FC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패 행진까지 제지하며 2012 시즌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4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45분 김명중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강원은 14승 7무 23패(승점49)를 기록하며 1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인천은 17승 16무 10패(승점69),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인천은 이날 패배로 연속 무패행진을 '19'에서 멈춰야 했다. 

강릉에 눈이 오면서 설원의 혈투가 펼쳐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인천 설기현이 잇달아 슈팅을 시도하는 등 초반 인천이 공세를 취했다. 그라운드에 눈이 쌓이면서 양팀 모두 정교한 공격을 펼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 와중에 강원은 전반 4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흘러나온 볼을 정성민이 완발슛으로 연결하며 굳게 잠겨있던 인천의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선제골을 내준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남일 대신 문상윤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위협적인 공격에도 배효성을 중심으로 한 강원 수비가 허점을 노출하지 않자 정혁, 박준태를 잇달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강원도 박우현, 김은중, 김명중이 교체 카드로 활용되며 인천의 배후를 효과적으로 침투했다. 강원은 빠른 역습으로 인천 진영을 위협했다. 

후반 39분 인천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정혁이 성공시키며 1-1 동점이 됐다. 막판 기세가 오른 인천은 이규로, 이보의 계속된 슈팅으로 역전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강원 편이었다. 종료 직전 정성민의 패스를 건네받은 김명중이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터닝슈팅을 시도하며 인천의 골망을 재차 흔들었다. 강원은 피날레를 장식했고 인천은 무패행진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4라운드

-경기요약

강원 : 2(전45 정성민, 후45 김명중)
인천 : 1(후39 정혁(PK))

-양팀 출전명단 

강원 : 송유걸(GK) – 전재호(HT 박우현), 배효성, 김진환, 오재석 – 백종환, 김태민, 김종국(후15 김은중), 박상진 – 정성민, 웨슬리(후25 김명중)

인천 : 유현(GK) – 박태민, 이윤표, 정인환, 이규로 – 김남일(HT 문상윤), 구본상(후37 박준태) – 남준재, 이보, 한교원 – 설기현(후28 정혁)


http://www.kleague.com/news/review.aspx?search=&page=1&ARTICLE_ID=1457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