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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R 리뷰] `소문난 골잔치` 서울-포항, 개막전 2-2 무승부

작성자24.Javi Martinez|작성시간13.03.04|조회수46 목록 댓글 0


서울과 포항이 명승부를 연출했다. 기대를 모았던 시즌 개막전에서 양 팀은 두 골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는 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시즌 양 대회의 우승팀으로 권력을 양분했던 두 팀은 새 시즌 출발을 알리는 개막전에서 만나 누가 더 강한지 충돌했다.

 

경기 전부터 양팀 감독은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며 입을 맞춘 듯 멋진 경기를 약속했다. K리그 클래식을 대표하는 공격축구와 중원이 탄탄한 축구가 만나자 90분 내내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다.

 

쉽게 기울지 않던 경기는 전반 30분 데얀의 골이 터지면서 다득점으로 흘러갔다. 데얀이 몰리나의 코너킥을 그대로 헤딩골로 연결하자 포항은 2분 뒤 곧장 반격에 나서 신진호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두 팀의 경기는 다시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이 달아났다.

 

서울은 후반 3분 공격에 매진하던 포항의 볼을 끊은 뒤 빠른 역습을 시도했다. 최태욱으로부터 볼을 받은 몰리나는 쇄도하는 에스쿠데로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에스쿠데로가 침착하게 성공해 2-1을 만들었다.

 

경기는 본격적으로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 포항은 고무열과 배천석 등을 투입하며 더욱 공격에 힘을 더했고 서울도 한 골을 지키기보다 더 넣으려는 생각을 피력하며 데얀과 몰리나의 슈팅이 이어졌다.

 

팽팽한 공격축구가 그라운드를 수놓으면서 어느새 시간은 후반 종료로 가까워졌다. 서서히 서울의 승리가 예상됐던 후반 38분 포항의 이명주가 동점골로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명주는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두 팀은 남은 시간 결승골을 향해 매진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2-2로 마쳐 개막전을 화끈한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 2013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서울 : 포항

 

서울 2 (전29` 데얀, 후2` 에스쿠데로)

포항 2 (전32` 신진호, 후38` 이명주)

 

출전 선수 명단

 

서울 : 김용대(GK)-아디-고요한-김진규-김주영-하대성-고명진-몰리나-에스쿠데로-윤일록(전30` 최태욱)-데얀

 

포항 : 신화용(GK)-박희철-김광석-김원일-신광훈-황지수-이명주-신진호(후35` 배천석)-황진성-박성호(후14` 고무열)-노병준(후27` 김대호)



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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