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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R 리뷰] 인천과 경남, 득점 없이 헛심 공방 90분

작성자24.Javi Martinez|작성시간13.03.04|조회수61 목록 댓글 0


시민구단 간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과 경남의 경기는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었지만 아쉽게도 기대했던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3월 3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3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제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FC는 무승부를 기록하며 새 시즌 승점으로 나란히 1점씩을 나눠가졌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 선수들은 미드필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강하게 부딪혔다. 하지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 주도권은 김남일, 구본상이 중심이 된 인천에게로 넘어왔다.

 

특히 김남일은 능수능란한 볼 배급과 지능적으로 상대 패스줄기를 차단하며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고, 한교원은 빠른 발로 경남의 측면을 교란하며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무리 크로스와 슈팅 정확도가 아쉬웠고 최전방의 디오고 역시 동료들과의 호습에 문제를 드러냈다.

 

반면 경남은 최후방 스레텐을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한 후 김형범의 날카로운 볼 배급과 김인한의 침투를 바탕으로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으나 최전방 김인한이 고립되면서 인천을 위협할만한 이렇다 할 슈팅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 양 팀은 선수교체를 단행하며 반전을 모색했지만 여전히 중원에서의 공방만 치열할 뿐 문전에서의 날카로움은 선보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이 났고 아쉬움 속에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지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 2013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제1라운드

 

인천 : 경남

 

<경기 요약>

인천 0 :

경남 0 :

 

<출전 명단>

인천 : 권정혁(GK)-김창훈-안재준-이윤표-박태민-김남일-구본상-이석현(81분 문상윤)-남준재-한교원-디오고(69분 설기현)

경남 : 백민철(GK)-윤신영-강민혁-스레텐-정다훤-김용찬-조재철(83분 최현연)-최영준(45분 이재안)-보산치치-김형범-김인한(80분 정대선)



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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