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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K클래식 4R 프리뷰] 서울vs경남 - 국제적인 데얀? or 상승세의 이재안?

작성자24.Javi Martinez|작성시간13.03.29|조회수66 목록 댓글 0


리그 초반 부진한 행보를 보이는 `디펜딩 챔피언` 서울이 `동유럽 커넥션`으로 완전무장한 경남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FC서울과 경남FC가 오는 3월 30일 토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3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제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비록 시즌 초반이라고는 하지만 더 이상 리그 첫 승을 미룰 수 없는 서울이다. 특히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주중 ACL-주말 K리그의 빡빡한 일정이 11주 동안 이어지기에 경남전 승리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경남 역시 지금의 오름세에 기름을 붓기 위해선 서울전 승리만큼 좋은 게 없다. 겨우내 주요 선수들의 이적과 부상에 의한 스쿼드 이탈 등으로 하위권 전력이라 평가 받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인천, 전북, 부산 등 만만찮은 팀들을 상대로 패배가 없었고 경기력도 준수했다. 한 두 명의 스타들에 의존하기보단 확고히 짜인 섬세한 틀을 내세우는 경남 특유의 축구가 위기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는 증거.

 

☞ 최용수 감독이 말한 `특단의 조치`란?

 

ACL 부리람 원정 무승부와 리그 부산과의 원정경기 패배 직후 FC서울 최용수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서 `특단의 조치`를 언급했다. 일단 선발 멤버와 전술의 기본 틀 등에서 작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며 이번 A매치 휴식기 동안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훈련이 있었을 거란 유추가 가능하다. 덧붙여 오른쪽 윙백 차두리를 영입하며 주전 경쟁에 대한 긴장도가 선수단 내에서 훨씬 높아진 만큼 더 이상 `우승 후유증`으로 인한 안일한 자세는 볼 수 없을 전망.

 

하지만 그 누구보다 서울이 반전할 수 있으리란 기대를 심어주는 건 역시 K리그를 넘어 이젠 명실상부 `국제적인 골잡이`가 되어가고 있는 주포 데얀이다. 주중에 조국 몬테네그로의 유니폼을 입고 치른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강호 잉글랜드를 상대로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경남을 상대로도 맹활약이 기대된다.

 

☞ 이재안과 정다훤, 친정팀에 비수를 꽂을까?

 

현재 경남에는 서울 출신으로 그 누구보다 서울을 잘 아는 선수들이 각각 공격과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방의 이재안과 후방의 정다훤이다. 2경기 연속 득점으로 서울 시절 벤치멤버의 한을 풀고 있는 이재안은 특유의 활동량에 한층 향상된 마무리 슈팅 능력으로 친정팀의 골문을 정조준 하고 있다. 정다훤 역시 스레텐-윤신영의 센터백 콤비와 조화를 이루며 데얀-에스쿠데로-몰리나의 파괴력을 무력화시키겠다는 계획.

 

한편, 팀 공격의 핵인 김인한이 부상으로 3주 정도 전력에서 이탈한 부분은 뼈아프다. 하지만 최진한 감독은 지난 전북과의 경기에서 45분만 뛰고도 강한 인상을 심어준 세르비아 청소년대표 출신 공격수 부발로를 내세워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는 계획. 특히, 부발로는 `세르비아의 지단` 소리를 듣던 미드필더 보산치치와 연령별 대표팀을 함께 하며 이미 호흡을 맞춰본 터라 최진한 감독은 서울전에서 이들로부터의 `한 방`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 vs. 경남 (상암W, 03/30 토요일 14:00)

 

-. 중계 : tbs교통(생), 네이버(생)

 

-. 양 팀 역대전적(홈팀 기준)

총 22전 12승 4무 6패, 29득점에 19실점으로 서울 우세

 

-. 양 팀 2012시즌 홈/어웨이 승률

서울 홈 승률 : 18승 3무 1패로 88.6%

경남 어웨이 승률 : 5승 4무 13패로 31.8%

 

-. 2012시즌 상대전적

2012/05/12 : 경남 0 - 2 서울

2012/08/08 : 서울 2 - 1 경남

2012/10/07 : 서울 1 - 0 경남

2012/11/18 : 경남 0 - 3 서울


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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