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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K클래식 4R 리뷰] 갈 길 바쁜 대구와 성남, 득점 없이 무승부

작성자24.Javi Martinez|작성시간13.04.01|조회수29 목록 댓글 0


시즌 첫 승에 목마른 두 팀이 서로를 승점 3점의 제물로 삼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끝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30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제4라운드 대구FC와 성남일화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양 팀 모두 베스트일레븐에 변화를 주며 경기에 임했다. 먼저 홈팀 대구는 황일수 대신 브라질 출신 아드리아노를 선발로 내세워 아사모아와 콤비를 이루게 했다. 원정팀 성남 역시 서울에서 최근 영입한 왼쪽 윙백 현영민을 선발로 내세워 최근 흔들렸던 4백라인에 노련미를 가미했다.

 

경기 흐름은 전반 초반부터 우세한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의 주도권을 쥔 원정팀 성남이 주도했다. 제파로프-김태환으로 이어지는 볼 배급을 바탕으로 전방의 황의조와 김동섭이 상대 문전을 활발히 휘저었다. 반면 대구는 전체적으로 자신의 진영을 탄탄히 지키면서 성남의 볼을 끊어내는 즉시 아사모아와 한승엽의 빠른 발과 개인기를 최대한 활용해 날카로운 역습으로 맞섰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상대 문전에서 결정적인 슈팅으로 이어가진 못했다.

 

후반 초반은 홈팀 대구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 4분에 아사모아, 6분에 유경렬이 성남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여기에 당성증 감독은 후반 12분에 황순민, 후반 17분 황일수를 투입하며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다소 웅크려있던 성남은 후반 중반부터 다시 공격의 리듬을 되찾기 시작한다. 특히, 후반 25분에는 대구 진영을 빠르게 파고들던 김태환이 상대 GK 조현우와 단독으로 맞서는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후 경기 종료 때까지 성남이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 대구 진영을 계속 압박했지만 대구 역시 끈질긴 수비로 성남의 마무리 슈팅 시도를 번번이 무산시키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양 팀 0-0 무승부로 승점 1점씩 나눠 갖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 2013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제4라운드

 

대구 : 성남

 

<경기 요약 - 득점>

대구 0 :

성남 0 :

 

<출전 명단>

대구 : 조현우(GK)-박종진-유경렬-이준희-이지남-김대열(후12 황순민)-송창호(후34 송한복)-안상현-한승엽-아사모아-아드리아노(후17 황일수)

성남 : 전상욱(GK)-현영민-윤영선-심우연-박진포-김태환-제파로프-김성준-이창훈(후1 김한윤)-황의조-김동섭(후21 이현호 - 후43 김인성)


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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