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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목표로 달려왔지만 외국인 공격수들의 무딘 발끝에 발목이 잡혔다.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는 파이널 라운드 돌입까지 7경기를 남겨놓고 최상위권 도약의 동력을 찾는 데 여념이 없다.
포항은 17일까지 12승7무7패, 승점 43으로 3위에 올라있다. 선두 울산 현대와 승점 12점, 2위 전북 현대와 승점 6점차로 ‘현대가 형제’의 뒤를 쫓고 있지만 좀처럼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그 사이 4위 제주 유나이티드에 14일 원정에서 0-5 대패를 당하며 승점 3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최상위권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이유로는 외국인 공격수들의 부진이 지목된다. 완델손과 모세스가 각각 15경기 1골, 12경기 1골로 침묵하고 있다.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휴식기 이후 김기동 포항 감독은 “경기력이 좋다는 게 위안”이라는 말을 자주 반복했지만, 외국인 공격수들의 부진에는 아쉬움이 크다.
김 감독은 최근 “완델손이 직전 소속팀에서 1년 6개월 동안 경기 소화가 적었다. 경기 템포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모세스도 영상에서 보던 모습과 비교하면 아직 내 성에 차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82/0000998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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