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언니의 따뜻한 소개를 받으며 제가 등장합니다
- 남들은 저희한테 닥치고 익스큐즈 미라고 하지만 저한테는 언니밖에 없어요
- 드디어 오늘 기회가 왔습니다.. 오늘은 머니 인 더 뱅크 매치에 출전! 반드시 가방을 따 낼거에요!!
- 그런데.. 경기 중반.. 저 스타킹이 또 제 앞길을 방해합니다..
- 아.. 오늘도 결국 맞아줘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방송이 사니깐요..
- 오늘도 이렇게 원샷을 잡네요 ㅠ
- 분량 다 뽑고 이제 가방을 따볼려고 노력하는데.. 옆에서 캡틴 키드가 갑자기 끼어들려고 하더라구요
- 헐.. 설마 나한테 오는건 아니겠지.....;; ?????
키드 : 앗.. 미끌
- 어.....어....어?! 어??! 이게 아닌데?!!??
- 앞으로 크게 자빠지면서.. 원하지 않는 원샷이 잡히고 말았어요.. 아하이....... 키드.. 저.... 초신성 친구 저거......
- 이후에 다시 정신 차리고 가방 따기에만 열중했지만..
- 텐사이형이 많이 맞아서 화가 났나봐요....;;
- 텐사이형을 위해 기꺼이 날아가 줬습니다.... 아....... ㅠㅠ
돌프 지글러 ( 30대 초반 ) - 그때 2M는 날아간 기분이었어요..
진심 아픈데.. 그건 기냥 일부러 맞아줬지!! 내가 당한거 아님돠!! 알아둬 ㅠㅠ
- 이 상태라면 하와이까지 가는건 시간 문제겠어요.. - 이대로 자고 싶은데.. 가방 안 따면 오늘 밥이 없다고 언니가 옆에서 소리치네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결국 계약서를 따내고.. 이후 편한 마음으로 월챔전을 관람하고 있었는데.. 리마리오형이 경기가 끝나고도 순백형을 마구 때립니다 지금이 기회겠다 싶더라구요
일단 닥치고 바로 등장했슴돠 - 내 인생의 월드 타이틀을 위하여! - 리마리오형을 오래 봐왔지만 지금까지 본 표정 중 가장 불쾌하다는 표정으로 저를 째려봅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빨리 경기해달라고 조르고 볶아서 겨우 경기하려구 합니다 - 형.. 미안 방해돼.. 나가줘 - 성가신 리마리오형을 내쫓았어요! 월챔에 한발짝 더 다가선 기분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뒤가 쑤시네요..? - 그 날 킥을 맞은 이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돌프 지글러 ( 30대 초반 ) - 어디가도 안 맞을 민첩성인데 맞아줄때 감칠맛이 자꾸 난다고 해서 자꾸 맞아요..... - 여차저차해서 일단 도전권은 아직 살아있고.. 다음주 RAW에서 제리코형한테 자랑하는데... - 그때는 몰랐습니다..... 제리코 형이 전설의 파이터였다는걸;;;;;;;;; ㅠㅠㅠㅠ
- 아 진짜... 갑자기 왜 눈물이 날까요.....? - 그렇게 또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 스맥다운에서 순백당형과 레이형을 상대로 리마리오형과 태그팀 매치가 있었습니다 - 리마리오형이 또 화딱지가 나서.. 경기 이후 순백형을 무참히 공격하고 나가더군요 - 이번에도 기회인것 같아요! 리마리오형 눈치를 피하고 가방을 날릴려구요 ㅎㅎ - 언니한테 재빨리 가방을 건네받고!
- 다시 한번 기회를 잡기 직전의 상황이었습니다 -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복귀한 레이형이 방해를 합니다.. 오늘도 맞아줬습니다.. 복귀축하를 위해서... 아놔;;;;;;;;;;;;
- 꺅!... 이거만 맞으면 오늘 스케줄은 끝나겠지.......? - 는 훼이크 아나;; 1 + 1 맞는 인생도 이제 익숙합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