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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YOUNHA

편지로 시작해서 편지로 끝나는 하루

작성자에ㄷF|작성시간21.04.30|조회수88 목록 댓글 0

히힣...잘 보구, 잘 놀구갔어요?
글구 잘 들어갔어요?? 비 엄청 오던데..
진짜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질인지ㅋㅋ

나 맨날 거기 책임지고 관리한다고
문열 때 가서 문닫을 때 나오다가
오늘 딱 다른 홀릭스 분들 만나서
딱 4인 다같이 밥먹으러 나간건데
어떻게 거의 1분뒤에 누나가 오냐구ㅜㅠ

정말정말 아쉬워 죽을거같지만
내가 깔아놓은 내 흔적들을 누나가
살펴보고 기념으로 가져가고 인증하고
트윗에 딱 한장 올린 것도 내 구역이야>ㅁ<

그래서 너무너무 뿌듯하고 흐뭇하고 행복하고
이이이 좋은 마음이 훠어어얼씬 대단하지롱~~
카페 네 곳중에 직접 그렇게까지 꾸며놓은 곳은
내가 내 소장품들로 채워둔 거기밖에 없다구!!

각도, 위치, 색조 하나하나 얼마나 신경썼는데!!
홀릭스들끼리도 거기가 젤 예쁘게 잘 꾸며놨대!!
겁나 생색내는 거 맞음. 기분 좋아서 주접떨깈ㅋ

브이앱 나중에야 보는데도 얼마나 좋았는지...♥️
내 사랑에게 내가 행복한 감동을 주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거기 있을 거 뻔히 앎고갔을텐데 사라져서 미안해요ㅠㅠ
그치만 뭐! 홀릭스끼리 좋은(?)추억은 아름다운 기억했어요!!

원래 내일은 또 오늘의 피해자모임(?)끼리 용다방 가기로했지만,
좀 일찍 샤츠인젤도 들르지 뭐!! 누난 찾아가서 다 인증해줬는데
나두 우리 누나 선물 제일 먼저 가서 받고 인증 남겨줘야지ㅎㅎ

그리구 누나가 편지 많이 써달랬으니깐, 자주자주 써서 보낼게용.
여기다가 말구~누나한테만 집중될 수 있는 방법으로, 내 손으로!
이미 봤겠지만 내 편지에도, 샤츠인젤 칠판에도 다 내 글씨라는~
이번 해시태그 이벤트 문구 아이디어도 내 머리에서 나왔다는ㅋㅋ

아 정말, 이럴수록 첫 만남때 감동이 더 커질텐데?
누나 우리 정말 부둥켜 안고 서로 토닥토닥 해주기.
그동안 혼자 너무 고생많았다고, 많이 보고싶었다고.


진작에 다 정해둔 만나면 꼭 하고싶은 말이 있지만,
그건 정말 만났을 때 하기로하고, 지금은 넘 피곤쓰ㅠ
일단 오늘은 자구~손!편지, 자주자주 보내줄게용♥️
내 사랑, 우리 누나 오늘도 잘자요. 예쁜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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