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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타격훈련

[타격]타격의 이론.....

작성자No.18 거포본색(박건우)|작성시간06.04.19|조회수219 목록 댓글 0
1. 배트 쥐는 법
배트는 손의 크기와 손가락 길이에 따라 쥐는 법은 달라지지만 기본은 왼손을 아래로 하여 왼손 손바닥과 제2관절에 얹는다. 다음 좌우의 제2관절이 맞도록 오른손을 갖다 대어 쥐어 짜듯이 가볍게 쥔다.

 

2. 자세
자세도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그립의 위치에 따라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한다.

 

그립이 머리위치에 있을 경우는 치기 전에 쓸데없는 힘을 소비하며 벨트위치에 있을 경우도 다시 배트를 움직이는 힘을 소비한다.

 

그립은 어깨위치(즉, 가장 높은 스트라 이크 존)에 두며 그보다 높을 경우 치지 않는다. 치기 전에는 그립을 움직이지 말고 전 힘을 앞으로 집중시켜 빠르고 강하게 스윙한다.

 

3. 스탠스
스탠스는 앞발 위치에 따라 클로즈, 스퀘어, 오픈 스탠스 3가지로 나뉘며 선호하는 코스와 타자의 힘에 따라 선택한다.

 

4. 스 윙
스윙은 모든 힘을 임팩트 순간에 집중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스윙은 스탠스 - 백 스윙 - 스윙 - 임팩트 - 팔로드루로 이루어진다.

 

임팩트순간엔 볼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오른쪽 겨드랑이를 단단히 좁혀 허리에 힘을 받쳐 때린다. 전체적인 스윙동작에서는 머리와 몸의 이동을 적게 하고 겨드랑이를 오므려 최단거리에서 배트를 휘두른다.

 

5. 토스배팅
토스배팅은 야수가 느린공을 던져주면 볼을 다시 야수에게 되 쳐주는 것으로 연습과 시합 전에는 필수적인 배팅연습이다.

 

토스배팅은 내 외각 높 낮은 볼을 야수에게 되쳐 줌으로써 여러 가지 타구 법을 연습하며 임팩트 순간에 볼을 보는 연습과 자신의 미트포인트를 찾는데 필요하다.

 

6. 하프배팅
하프배팅은 70~80%의 힘으로 코스와 무관하게 되치는 연습이며 배트 콘트롤(배트 스윙 연습과 손목사용법)을 익히는데 도움을 준다.

 

7. 프리배팅
프리 배팅은 스트라이크만을 치며 볼이 지나갈 때 포수미트까지 눈을 떼지 않는다. 또한 상황을 생각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병행하여 실전과 같은 마음자세로 연습한다.

 

8. 번트
번트는 주자를 진루시키기 위한 공격방법으로 코스를 선택하여 공의 속도를 줄이는데 목적이 있다.

 

번트 시 배트는 수평보다 약간 높은 위치로 시선보다 약간 아래에 두며 배트를 쥔 오른손으로 공을 포구 하는 느낌으로 공의 속도를 줄인다.

 

<타격의 기본자세>

 

1. 타격위치


배트를 잡는 법인 그립과 자신에게 맞는 스탠스를 익혔다면 타석에 설 때의 좋은 위치와 정확한 준비자세에 대해 알아보자.

 

초보자들은 홈플레이트가 몸 중앙에 오도록 서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 위치가 모두에게 적합하다고는 할 수 없다. 야구를 전문으로 하는 아마나 프로선수들을 보면 타석의 맨 앞쪽이나 혹은 뒤쪽에 서는 경우를 가끔 보게된다.

 

프로야구의 현대 박재홍은 배터스 박스의 가장 앞쪽에서는 대표적인 선수다. 그는 특히 타격 할 때 한발이나 타석을 벗어난다는 부정타격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선수들이 타석의 앞쪽에 서는 가장 큰 이유는 변화구와 사이드 핸드스로 혹은 언더핸드 스로 투수들의 공을 공략하기 쉽기 때문이다.

 

즉 투수가 던전 공이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변화되기 이전에 쳐내기 위한 것이다. 반대로 빠른 공을 잘 치기 위해서 타석의 뒤쪽에 서기도 한다. 조금의 시간이라도 볼을 오래 볼 수 있어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논리 때문이다.

 

그러나 초보자들의 경우에는 그러한 미세한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기 때문 에 중앙에 위치하는 일반적인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

 

 

☆다음은 홈플레이트에 바짝 붙어서 타격 할 때의 장단점을 살펴보자.

이 자세의 단점은 몸쪽 볼을 칠 때 완벽한 타격자세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자세가 흐트러져 타격순간에 힘을 줄 수 없게돼 장타력이 떨어진다.

 

또한 공이 배트에 맞더라도 파울 볼이 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경우 몸쪽 볼은 홈런타구가 많이 나오는 특징이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국내 타자 들은 투수들이 몸쪽 공을 던지지 못하도록 홈플레이트에 바짝 붙는 경향이 있다.

 

타자들은 볼을 겁내서는 안되며 타석에 과감히 붙는 것도 때로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는 타자들이 지나치게 홈플레이트 쪽에 가까이 서면 투수들은 주저 없이 몸에 맞춘다. 그

 

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부상 방지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바짝 붙지 않는다. 반대로 배터스 박스의 너무 뒤쪽에 서면 몸쪽 볼은 치기 쉬우나 바깥쪽 볼은 치는 데 불리하다.

 

2. 타격자세
올바른 스탠스를 유지한 상태로 타석에 섰다면 다음은 타격할 준비자세에 들어가야 한다. 정확한 자세를 취하려면 다음의 순서를 따르는 것이 좋다. 프로선수들은 타석에 들어와 가끔 한 손이나 두 손으로 배트를 잡은 뒤 홈플레이트 위에 올려놓 거나 홈플레이트를 한 두번 두드리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행동은 두 가지 면 에서 도움이 된다. 하나는 홈플레이트에 너무 붙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1.) 적당한 거리 를 유지 하기 위함이다. 즉 스윙 할 때 가장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빠지는 볼까 지 쉽게 커버할 수 있는 것이다. 두번째는

(2.) 몸의 중심을 약간 앞쪽으로 이동 시켜 안정된 타격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함 이다. 타석에서 정확한 위치를 잡았다면 먼저

 ① 중심이 되는 손 (우타자는 왼손, 좌타 자는 오른손)으로 배트의 그립을 가볍게 쥔다. 그리고

② 배트를 홈 플레이트 중앙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굽힌다.

③ 상체의 밸런스를 유지했다면 이번에는 무릎을 굽혀 양손으로 그립을 잡는다. 그리고 그립을 정확하게 잡았다면

④ 몸은 그대로 유지한 채 팔을 이용해 배트만 위로 들어올린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무릎이 아니라 먼저 상체부터 자세를 만든다는 점이다.

 

배트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 그립은 자신의 가슴 위쪽에서부터 턱 아래부분 사이에 위치시키는 것이 좋다. 그립을 너무 높이 들거나 낮게 위치하면 백 스윙 할 때 자세가 흐트러질 위험이 있다.

 

그리고 배트는 45도 정도로 뒤로 뉘운 상태에서 배트 끝 부분을 머리 쪽으로 약간 기울여 주는 것이 좋다. 배트를 똑바로 세우면 (7번 그림) 그립이 아래로 내려오거나 완전히 뉘우면 그립이 위로 올라가 불안 정한 자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선은 투수를 향하고 사물을 볼 때 중심이 되는 눈(좌우는 개인에 따라 다름)에 따 라 고개를 돌리는 정도가 약간씩 달라질 수 있다. 고개를 너무 돌리면 어깨에 힘이 들어 가서 좋지 않다.

 

3. 백스윙
타격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투수가 공을 던지면 백스윙 자세로 들어간다. 백스윙 할 때는 투수쪽을 향한 어깨를 턱쪽으로 약간 잡아당겨 준다. 몸의 중심은 자연스럽게 뒷발로 이동되며 앞발의 복사뼈는 투수를 향하게 해야 한다.

 

(발끝이 투수를 향하게 되면 몸의 중심이 뒷발에 너무 몰려 스트라이드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백 스윙 시에도 중심이 되는 팔의 팔꿈치는 지면과 직각을 유지 하도록 해야 한다.

 

팔꿈치가 위로 들리거나 몸에 너무 붙으면 좋지 않고 임팩트 순간 까지 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만약 그렇게 되지 않으면 타격순간에 힘을 모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백 스윙이 너무 크면 배트가 나오는 시간이 길어지고 몸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자세도 부자연스러워진다. 즉 몸의 일부분에 힘이 들어가 유연한 스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타격의 정확도가 떨어지게 된다.

 

백 스윙 시에도 배트의 그립은 가슴과 턱 사이의 연장선상에 위치해야 한다. 만약 스윙을 시작하기 직전 위아래에 있다해도 타격을 시작 할 때는 반드시 그 위치에 있어야 좋은 타격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타격 준비자세에서 백 스윙 할 때까지의 팔꿈치 각도는 계속 90도를 유지해야 한다.

 

☆장타의 과학적 근거 - 방망이 끝 17cm 방망이의 어느 부분에 공을 맞혀야 타구가 가장 멀리 나갈까.

※ 최근 호주 시드니대학의 물리학자인 로드 크로스교수는 타구를 가장 멀리 보낼 수 있는 방망이의 지점을 연구, 한 잡지에 그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실험은 센서와 전선을 설치, 오실로스코프에 연결한 방망이를 천정에 줄로 매달고는 한 곳에 세게 가격한 뒤 각 부분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 방망이의 끝에서 17㎝ 떨어진 곳에 공을 맞히면 진동이 최소로 일어나 손 저림 없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공을 멀리 보낼 수 있음을 밝혀냈다. 무 통점(無痛點·sweet spot)으로 불리는 이 지점이 바로 홈런을 많이 때려낼 수 있는 곳이라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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