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여 질문 올립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가끔 방문하여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지인들과 산행 후 하산 중 묘비에 配의 자리에 齊를 쓴 것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齊를 配로 써도 되는지 또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여 여쭈어 봅니다.
[소견을 드립니다.]
墓碑에서 ‘齊’는 ‘配’와 同義로 쓰인 경우가 있습니다.
退溪 선생의 門人 松巖(權好文)의 문집에 다음의 글이 있습니다.
“아내는 남편과 동등한 사람이니, 한 번 동등해지면 죽을 때까지 바뀌지 않는다. 그러므로 남편이 죽으면 다른 사람에게 시집가지 않고 자식을 따른다. 남편이란 아내의 하늘이니, 아내는 벼슬이 따로 없고 남편의 벼슬을 따르며, 앉을 때도 남편의 나이순에 따라 앉는다.”
[松巖(權好文)先生文集卷之六 家箴 夫婦之道]
妻 齊也, 一與之齊 終身不改 故夫死不嫁 而從子 夫者 婦之天也 婦人無爵 從夫之爵 坐以夫齒.
저는 여러 墓碑의 사례를 수집한 바있는데, ‘齊 端人 延日鄭氏 祔左’로 된 묘비(사진)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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