進熟水 때, 三抄飯에 대하여•••
家門에 따라 熟水를 올릴 때 메(飯)를 세 번 말아 올리는 것을,
삼초반(三抄飯) 또는 삼요반(三澆飯)이라고 한다.
禮書에는 없으나, 先儒들은 生時를 본떠서 물을 말아 드리는
우리나라의 風俗이므로 행해도 無妨하다고 하였다.
아래는 文獻에 나오는 記錄이다.
[問];
風俗에는 삼초반(三抄飯)의 이야기가 있는데,
이 또한 禮法에 害가 되지 않는 것입니까?
[答];
우리나라의 風俗은 茶를 마시지 않고 숭늉으로 대신하므로
숟가락으로 밥을 떠서 숭늉을 만드는 例가 있습니다.
그러나 禮法을 지키는 집안에서는 대부분 숟가락으로 밥을 떠서
슝늉을 만드는 方法을 행하지 않습니다.
[省齋先生文集卷之十八 往復雜稿 答兪景善 致慶 中, 拔萃]
且俗有三抄飯之說 此亦於禮無害者耶.
東俗不用茶 代以熟水 故有抄飯之例 然禮家多不行抄飯者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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