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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교실

산신단에 대한 大山(李象靖)의 견해

작성자蘭石齋주인|작성시간26.06.06|조회수18 목록 댓글 0

산신단에 대한 大山(李象靖)의 견해

 

후토신(后土神)에게 제사하는 축문은 다른 축문의 내용과 같지 않은 글자가 있으니, 그 뜻은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존비(尊卑)에 따른 후박(厚薄)의 구별이 있다고 하신 말씀은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 신도(神道)가 오른쪽을 숭상한다고 해서 오른쪽에 후토를 제사한다면 이는 후토를 높여 존친(尊親)보다 더 중시하는 것입니다. 산신은 바로 존친의 체백(體魄)이 의탁하는 바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묘에서 제사 지낸 뒤에 후토까지 제사하는 것이니, 본디 차례가 있는 것입니다.

 

[大山先生文集卷之十四 書 答朴順之 守悌○庚子]

祠后土祝文。與他祝辭。字有不同。未詳其意。然謂有隆殺區別。則恐未然也。以神道尙右而祭后土於右。則是尊后土重於尊親也。蓋山神。卽親之體魄所托。故旣祭墓而后。祭及后土。則固自有次第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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