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구두쇠 이야기
어느 지독한 구두쇠, 두 친구가 있었다.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볼일이 있어서
그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빈손으로 갈 수가 없어서 서물로,
백지에 쓴 ‘수박 한통’을 들고 갔다.
친구 집에 갔으나, 공교롭게 친구는 없고
그의 부인이 있었다.
용건을 말하고, 가지고 간 수박을 건네주었다.
그 부인은, 남편의 친구가 왔으니 그냥 보낼 수가 없어서
백지에 쓴 ‘커피 한잔 · 토스트 한쪽’을 대접을 했다.
남편이 돌아오자 부인이 남편에게 말했다.
당신 친구가 왔기에,
커피한잔 · 토스트 한쪽을 대접해서 보냈어요.
그 말을 다 듣고 난 남편 왈
“이 여편네가 살림 말아먹을 일 있나.
커피 한잔이면 됐지, 토스트는 왜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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