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 가로수도 푸르름이 더욱 짙어만 가는 초여름의 계절인 유월의 둘째 일요일 !
언제나 반갑고 정겨운 회원18명과 함께 금정산으로 갔다
올해는 더위가 빨리 왔는지 30도를 넘는 더위속에서 오랜만에 산행을 하니 땀이 비오듯 하였다
시청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계석마을과 대정아파트를 지나 금정산 정상을 향했다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린 청매실 과수원과 빨갛게 익어가는 산딸기 밭을 지나
아름드리 소나무숲에서 품어내는 싱그러운 산소를 마시면서 울창한 숲속과 체육공원을 거쳐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딱아가면서 가파른 등산길을 한참만에 능선을 올랐다
죄측으로는 동면의 산과 마을들이 옹기종기 보이고 우측으로는 낙동강이 그림같이 보이는 능선길을
작은 산봉오리를 몇개 넘어 12시경 억새밭의 고당봉밑 샘터가 있는 계곡에 도착하여 점심을 맛있게 먹고
고당봉에 오려니 바위에 밧줄타고 오르는 정상에는 어느새 나무계단과 철계단이 우리를 맞이하였다
정상에서의 잠깐 가뿐숨을 고르고 눈부신 햇살의 따가움을 뒤로하고 호포쪽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등산객들이 뜸한 한적한 길이여서 잘보전된 자연과 햇볕을 가려주는 울창한 하산숲길은 신비롭고 아름다웠다
오늘 산행의 피로와 흘린땀은 풍광좋은 하산길과 호포에서의 하산주로 말끔히 씻어 버리는 즐거운 산행이었다
언제나 빠짐없이 편안한 산행을 안내하는 이성근회원과 자녀결혼으로 호포 매운탕에서 하산주를 쏘오신
양순화회원에게 회원을 대표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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