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무더위가 빨리 찾아와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일요일에 정기산행에 나셨다
더운날이지만 아침6시 지학태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가족 일반회원이 30명이 종합운동장에모여 목적지인 전남 완도의 섬으로 출발하였다
유가폭등으로 고속도와 국도등에는 차량통행이 적어 시원스럽게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섬진강
휴게소에서 잠간쉬고 순천에서 국도로 해서 넓은 남도 평야를 달려 완도의 산행기점까지 10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다
가는도중에 비가 오락가락하여 마른 대지에 더위를 식혀주고 있었다
완도의 상황봉(644m)은 완도의 최고봉으로 백운봉,숙승봉,심봉,업진봉등 5개의 봉우리가 뻗어
있어 오봉산이라 하는데 아름다운 다도해가 그림같아 조망이 유명한 산이다
출발지에서 심봉을 오르는데는 가파른 길이여서 땀이 비오득 하였고 산행을 시작하여 한시간쯤에 구름이끼고 시원한 소나기가 내려 더위를 식혀주었다
땀과 비에 젖어 상황봉애는 12시가 넘어 도착하니 해무로 인해 다도해의 조망이 흐리하게 보여 아쉬었지만 그래도 여름산행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는 노란 원추리꽃 무리들이 우리들을 반갑게 맞이하여 산행의 피로를 씻어 주었다
무더운날씨에 비가 간간히 뿌리는 날이라 상황봉에는 다른 등산인들이 없어 점심을 먹고
백운봉과 업진봉을 오르내리는데는 해무와 높은 습도,소나기로 인해 생각보다는 힘들었다
마지막 봉우리인 삼면이 암봉인 "스님이 고개를 숙여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닮아다"고 하여
붙어진 숙승봉에 오르니 날이 맑게 개여 옹망졸망한 그림같은 다도해의 전망을 볼수있어
시원하게 불어오는 해풍과 더불어 환상적인 장관이었다
숙승봉에서 동백숲 군락 터널으로 하산하여 5시간반의 상황봉 남북종주산행을 마칠수가 있었다불목리 주차장에서 윤덕원재무가 준비한 서해안의 싱싱한 방어회로 하산주를 하고 뻐스에 승차하여 모두 편안한 휴식과 산행의 피로를 씻는 잠으로 양산으로 올수가 있었다
더위에 여름 야생화를 보면서 해풍과 소나기속에 즐거운 산행이었던것 같다
숙승봉
바위위에 자라는 바위해당화
근심과 슬픔을 잊게해준다는 원추리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