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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싶습니다

작성자양세현|작성시간26.06.20|조회수89 목록 댓글 0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분다고
비가오면 비가 온다고

 

나는 내 마음에 차가운 바람이 부는지 모르는데
친구라는 이름의 그 아이는 그 바람을 느끼고 나에게 따뜻한 차를 내어줍니다

 

내 마음에 무거운 비가 내리는걸 모르는데
비오는 그순간 비를 알아차리고 비를 함께 맞으며 비오는 나를 혼자 두지 않습니다

 

친구라는 그 아이는 나도 모르는 나를 알려줍니다
어쩌면 내가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걸 알아차리지 못하니 알아보라고 내려준 선물일까요

 

말하고 싶습니다
그 친구에게도 바람불고 비가오면
따뜻한 차를 내어주고 함께 비를 맞으며
나도 여기 같이 있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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