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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작성자리어왕(김종규)|작성시간09.06.01|조회수18 목록 댓글 0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오랫만에 뵙게 됩니다.

저희 장인 어른께서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루다 보니 님들과 만난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앞으로 배로 자주 뵈야 할 것 같습니다.

님들께서는 자주 오십시요.

저희 장인께서 5월24일날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5월24일부터 저희 카페를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갑자기 카페에 나타나지 않은 저에게 그 누구도 왜 안 보이느냐고

안부를 묻는 님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느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자고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은 마음에서 일 것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라는 좋은 글을  올려보니 귀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리어왕 김종규-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릅니다.. 혹여.. 영영 만나지 못할 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고 싶습니다.. 실 날 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 설레임으로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 시린 상처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마지막 뒷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 지금의 헤어짐의 아픔도 언젠가는 잊혀질 테고 시간에 흐름 안에서 변해 가는 것이 진리일 테니.. 누군가의 가슴 안에서 잊혀지는 그 날까지.. 살아가며 문득 문득 떠올려지며 기억되어질 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노년으로 가시는 이들이여 그런 아름다움이 익어갈 때.. 잠시.. 머무르는 친구도 잊지 않으리라 나 항상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좋은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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