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인데 초급자도 완주할 수 있다니" 천년 사찰 품은 3.2km 트레킹 명소
0조회 8952026. 6. 4.
계룡산 절경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백제 의자왕 11년에 창건된 신원사는 천년의 세월을 품은 고찰로 계룡산의 깊은 역사를 고스란히 대변합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나라의 안녕을 위해 기도를 올렸다는 신비로운 전설이 내려오는 이곳은
도참사상과 관련된 연천봉 석각 유적까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사찰 입구부터 느껴지는 고즈넉한 기운은 일상의 소란함을 잠재우며 걸음마다 과거의 숨결을 전해줍니다.
입문자도 가볍게 즐기는 3.2km 원점 회귀 숲길
계룡산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계룡산 숲길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이번 트레킹은 신원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다시 돌아오는 3.2km 원점 회귀 코스로 정갈하게 구성됩니다.
누적 고도가 250m에 불과해 평소 산행이 낯선 등산 입문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완만한 흙길과 머리 위를 덮는 울창한 숲 터널을 따라 걷다 보면 약 2시간 만에 몸과 마음이 맑게 정화되는 기분을 만끽하게 됩니다.
와불의 형상과 붉은 낙조가 그려내는 신비로운 풍경
신원사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길을 걷다 보면 능선의 형태가 마치 인자하게 누워 있는 불상의 모습과 닮은 와불 접견하는 곳을 마주하게 됩니다.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운 형상을 감상하며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발 738.7m의 연천봉 정상까지 코스를 연장하면 계룡팔경 중 제3경으로 손꼽히는 낙조의 장관을 가슴에 담을 수 있습니다.
산등성이 너머로 붉게 물드는 노을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의 향연
계룡산 신원사 배롱꽃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계룡산의 자연은 계절마다 고운 옷을 갈아입으며 방문객을 포근하게 맞이합니다.
신록이 짙어지는 6월의 풍경은 생명력이 넘치며 봄에는 화사한 목련과 벚꽃이 사찰 주변을 수놓습니다.
게다가 여름이 다가오면 붉은 배롱나무꽃이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주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여정을 위한 세심한 준비와 주차 이용 안내
계룡산 신원사에서 보는 절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쾌적한 산행을 위해 승용차 기준 1일 4,000원의 주차 요금이 발생하며 경차는 2,0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사찰 입장료는 무료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자연의 품에 안기기 좋습니다.
발을 편안하게 감싸는 트레킹화나 운동화를 착용하고 갈증을 해소할 500ml 생수 한 병과
산속의 기온 차에 대비한 가벼운 겉옷을 챙겨 떠나보시길 권합니다.
Copyright © 여행한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