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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서신(龍鳳書信)

독기와 살기를 품은 사람의 운명

작성시간10.04.18|조회수53 목록 댓글 0

 천지부모님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이 주재하는 태을궁의 마음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마음세상을 앞두고 독기와 살기를 정리하는 급살병이 닥칩니다. 독기를 품은 자와 살기를 가진 자는, 자신이 지은 척살에 걸려 급살맞아 죽게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급살병이 닥침을 경고하셨습니다.

 

@ 시속에 부녀자들이 비위만 거슬리면 급살(急煞)맞아 죽으라 이르나니, 이는 급살병(急煞病)을 이름이라. 하룻밤 하루낮에 불면불휴하고 짚신 세 켜레씩 떨어치며 죽음을 밟고넘어 병자를 건지리니, 이렇듯 급박할 때에 나를 믿으라 하여 안믿을 자가 있으리요. 시장이나 집회중에 갈 지라도 '저 사람들이 나를 믿으면 살고 잘되련만' 하는 생각을 두면, 그 사람들은 모를 지라도 덕은 너희들에게 있으리라. (대순전경 p314)

 

 증산상제님을 잘 믿는다면 마음을 돌려 독기를 풀고 살기를 없애야 합니다. 말끝과 글끝마다 독기와 살기가 서리고, 손끝과 발끝마다 독기와 살기가 묻어나오면, 증산상제님의 사람이 아닙니다. 독기와 살기를 품은 사람의 종착역은, 급살병에 의한 영혼의 죽음입니다. 증산상제님이 보신 천지공사는, 살기를 없애고 독기를 풀어 상생세상을 건설하는 인간사업입니다. 증산상제님을 만나 살기와 독기를 버리지 못하면, 증산상제님의 가르침을 거역하고 항명하는 역천행위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살기를 가진 제자를 가르켜 만고대적이 될 수 있음을 경계시키셨습니다. 

 

@ 하루는 상제께서 차경석에게 명하사 "세수물을 가져오라." 하시니, 경석이 세수물을 가져다 올리고 나가거늘, 상제 경석을 손가락질하며 고부인에게 일러 가라사대 "저 살기를 보라. 경석은 만고대적(萬古大賊)이라. 자칫하면 내 일이 낭패되리니 극히 조심하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55)

 

 후천세상은 인간이 주인이 되는 인존의 마음세상입니다. 마음이 법이요 도술인 인존상생의 마음세상은 저절로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천지의 운수를 천지도수 따라 열어가는 것이요, 세상의 운수를 천지도수 따라 현실화시켜가는 것입니다. 천지의 진액인 인간이 마음을 바꾸고 행실을 바꾸어야, 명실상부한 상생세상이 건설됩니다.

 

 한 사람이 상생으로 바뀌면, 그만큼 천지도 사람의 기운을 받아 상생으로 바뀌게 됩니다. 새봄의 운수가 열려야 봄꽃이 피어나지만, 봄꽃이 피는만큼 새봄이 무르익어가는 것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옥경의 자물쇠를 너희들이 가지고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로 천지의 환경이 상생의 운수로 접어들었지만, 인간이 바뀌지 않으면 상생천지도 주인공이 없는 빈그림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운수에는 돌아닿는 도수가 있습니다. 상생천지는 언제까지나 한없이 인간을 기다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일정한 시기가 되면, 증산상제님이 공사보신 천지도수 따라, 독기와 살기로 가득찬 상극인간을 정리하는 급살병이 돌게 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독기와 살기를 품은 사람은 당신의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없음을 경고하셨습니다.   

 

@ 안내성이 일본 사람과 싸워서 몸에 상해를 입고 와 뵈인 데 가라사대 "이로부터 너는 내 문하에서 물러가라. 너의 죽고 사는 일을 내가 간여치 않겠노라." 내성이 이유를 몰라서 엎드려 대죄하니 가라사대 "시속에 길성소조(吉星所照)를 말하나 길성이 따로 있는 곳이 없고 일본 사람을 잘 대접하는 곳에 길성이 비치나니, 네가 이제 일본 사람과 싸우는 것은 스스로 멸망을 자초함이라. 내가 어찌 너를 가까이 하리오." 하시니라. (대순전경 p144)

 

@ 공우 사소한 일로 형렬의 일가 사람과 쟁론할 때 "구릿골 김씨를 도륙하리라." 하거늘 증산상제님 꾸짖어 말리셨더니, 그 뒤에 형렬의 집에 다시 이르니 우연히 김씨 제족이 다 모이는지라. 상제님 공우에게 일러 가라사대 "네가 못올 데를 왔나니 이곳이 너의 사지(死地)니라." 공우 대하여 가로대 "김씨 일족이 비록 많으나 내가 어찌 두려워 하리이까." 하니, 김씨들이 듣고 웃으며 공우도 또한 웃어 이로써 화해되니라. 대저 상제님께서 종도들로 하여금 악담(惡談)을 못하게 하심은, 척이 되어 보복됨을 인함이러라. (대순전경 pp148)

 

@ 그 때 최창조가 이르러 증산선생님께 문안을 올린 후 한쪽에 가서 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군담소리로 이를 갈며 "우리 몇 사람이 결사대를 모아서 저 건너 주점에 가서 한 놈을 죽이든지 해야 살지 못살겠다." 하니, 공우가 "무슨 일인고 말을 하라" 하니, 창조가 말하기를 "이런 분한 일은 생전에 처음이요. 차라리 죽지 못살겠다." 하니, 본래 공우는 우둔한 사람이라. 창조앞에 바짝 들어서며 "무슨 말인고 하여보라. 결사대는 말고라도 내혼자 하고 혼자 당해야지 공모되면 죄가 크다. 무엇인고 말을 하라." 하니, 창조가 소매를 걷으며 "우리 선생님을 희롱하기를, 내가 말을 하다가 여러 놈이 나서서 야단치는데 내혼자 어찌하는고 분해서 못살겠다." 하면서 공우의 귀에 대고 "선생님을 미쳤다"하며 창조가 분김에 선생님도 들으라고 "'강탈망이 강삿갓이 강미치기를 따라 다니지 말고 우리를 따라다니면서 술이나 받아주면 고맙다는 소리나 듣지' 하고 우리를 모두 '병신 뒷다리 같은 놈들'이라고 하며, '참말로 미친놈들이 저놈들'이라고 하니 참말로 분하여 살겠오." 하니, 공우가 듣고는 코를 한번 풀더니 몽둥이 한개를 번쩍 들고 "그까짓것"하고 나가는지라.

 선생이 빨리 불으니, 공우가 발을 멈추고 들어오지 아니 하는지라. 선생님이 크게 호령하대 "공우야! 너는 금일로서 남이 되려느냐." 이 소리에 깜짝 놀래여 "예?" 하고 들어가 꿇어 엎디니, 일으켜 앉히신 후에 가라사대 "아까 내가 들었노라. 이놈들아. 강미치기 오즉 좋으냐. 그 사람들 참으로 우리 일꾼중 상등 일꾼이다. 강미치기를 누가 따르겠느냐. 그 소리를 했다면 우리가 이 사람들을 무엇으로 공을 갚을까. 옥과 돌을 이 사람들이 가려준다. 사방으로 외다니면서 이 말을 못하면 유감인데 너희들은 그 사람들이 그리하니 원수로구나. 수운가사에 일러 가로대 '여광여취 저 양반을 따르기만 따를진대 만단설화한 연후에 소원성취 하련만은 못만나서 한탄일세.' 하였으니. 내가 미쳤다하기에 너희가 나를 원없이 따르게 되지, 내가 만일 성인(聖人)이라 하면 너희들이 처신할까. 깊이 깊이 생각해 보라." 하시니, 공우가 백배 사죄하면서 "참으로 공우가 금일에야 사람인가 하나이다." 하니, 좌우가 모두 환희하고 선생님께 사죄하더라. (동곡비서 pp63-64)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와 고수부님의 신정공사로 태을궁의 마음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마음이 법이요 도술인 지심대도술의 선경세상입니다. 인간계와 신명계의 장벽이 사라져, 인간이 신명을 보고 신명이 인간을 보는 신선세상이 펼쳐집니다. 마음이 모습이 되고 마음이 빛이 되는, 심상(心像)의 세상이요 심광(心光)의 세상입니다. 급살병이 돌고 명실상부한 후천세상이 열리면, 태을궁에 계신 천지부모의 심상이 삼계에 훤히 들러나고 심광이 온천지에 찬란하게 빛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마음속에 깃든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지 않고는,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태을궁의 마음세상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돌로 치는 자에게 돌로 하지 말고 떡으로써 하라'고 간곡히 당부하시며, '동물의 성정을 뛰어 넘지 못한다면 참된 진리의 사랑이 아니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어느날 종도 한 사람이 무슨 일로 남과 다투고 분해하며 복수하기를 말하니, 들으시고 가라사대 "세상사람들은 말하기를 '돌로써 치면 돌이요, 떡으로 치면 떡이라' 할 것이라. 그러나 너희들은 돌로 치는 자에게 돌로 하지 말고 떡으로써 하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너희들은 말하기를 '세상에 대적할 것도 많고 다스릴 것도 많다' 하나, 이는 곧 너로 말미암아 대적할 것도 많아지고 다스릴 것도 많아짐이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90-291) 

 

@  어느날 경석에게 가라사대 "너희들은 임시 방편으로 융화하는 척 하지 마라. 방편으로 융화함은 무장하고 전쟁을 쉬는 것과 같으니라. 모두를 사랑으로써 동물의 성정을 뛰어 넘지 못한다면 참된 진리의 사랑이 아니니라. 사랑이라 하는 것은 고된 것이니, 가족을 사랑함에도 그 많은 괴로움을 참아야 되고, 천하를 사랑함에 있어서도 그 많은 괴로움을 참은 연후에 선명히 신기로운 진리가 드러나느니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80)

 

 천지부모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동물의 성정을 거둬내고 인간의 신성을 회복하는 인간사업을 해야 합니다. 천지부모님을 모시면서도 독기를 내뱉는 사람은 제 명줄을 제가 재촉하는 것이요, 살기를 품어내는 사람은 제 운수를 제가 거두는 것입니다. 독기와 살기는 제 무덤을 파는 자살행위입니다. 조직이 아무리 튼튼하고 외양이 아무리 화려해도, 독기와 살기로 지은 집은 때가 되면 사상누각이 되고 맙니다. 상생의 마음세상이 열리기 위해서는, 급살병으로 마음을 심판하여 태을을 추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마음 위에 전탑을 세우고,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으라'고 누누히 강조하셨습니다. 고수부님께서는 '마음 닦는 공부이니 심통공부 어서 하소'라고 간곡히 당부하셨습니다. 지금은 태을도를 만나,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태을도인으로 포태재생신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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