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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서신(龍鳳書信)

살기를 제거하여야 상생의 앞길이 열린다

작성시간10.11.08|조회수46 목록 댓글 0

 증산상제님 천지공사의 결론은,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혀 살기를 풀어없애 상생세상을 만드는 인간사업입니다. 상극지리로 유전되어온 상극의 살기(殺氣)를 제거하여야 상생의 생기(生氣)가 생기는 것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음식에 붙어있는 살기를 제거하여 주시기도 하셨으며, 추종하는 사람들에게 살기를 제거하여 앞길을 맡겨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하루는 천원에 계실 때 참외를 드린 자가 있거늘, 증산상제님께서 맛보지 않고 두셨더니 공우 한 개를 먹음에 설사가 나서 낫지 아니한 지라. 상제님께 아뢰니 가라사대 "본래 그 아내가 주기 싫어하였으므로 살기(殺氣)가 붙어있었나니, 네가 그 살기를 맞았도다." 하시고 닭국을 먹으라 하시거늘, 공우 명하신 대로 함에 곧 나으니라. (대순전경 p130)

 

@ 증산상제님께서는 부호를 싫어하사 혹 부호를 천가하는 자가 있으면 매양  그 오는 길가 주막에 가서 폭잡을 수 없이 횡설수설하여 그들로 하여금 싫어서 물러가게 하시는 지라. 종도들이 그 연고를 물은대 가라사대 "그들에게는 그 가진 재산 수효대로 살기(殺氣)가 붙어있나니, 만일 그들의 추종을 허락할 진대 먼저 그 살기(殺氣)를 제거하여 앞길을 맡겨주어야 할 지니, 허다한 시간을 낭비하여 공사에 지장이 있게 될 지라. 그러므로 차라리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멀리하려 함이니, 그 중에도 혹 혜두가 열려서 나를 알아보고 굳이 따르려 하는 자가 있으면 허락할 뿐이로다." (대순전경 p139)

 

 서로간에 쌓이고 맺힌 살기로 죽어가는 선천 상극세상입니다. 의통(醫統)은 살기를 풀어없애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인간사업입니다. 살기를 버리지 못하면 상생세상을 건설할 수 없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남아가 반드시 활인지기를 띠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악을 선으로 갚으라'고 당부하시며, '마음을 잘 풀어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 경석의 이번 전주길은 세무관과 송사할 일이 있어서 그 문권을 가지고 가는 길인 데, 문권을 내어 뵈이며 가로대 "삼인회석(三人會席)에 관장(官長)의 공사를 처결한다 하오니, 청컨대 이 일이 어떻게 될 지 판단하여 주사이다." 증산상제님께서 그 문권을 낭독하신 뒤에 가라사대 "이 송사는 그대에게 유리하리라. 그러나 이 송사로 인하여 피고의 열한 식구는 살 길을 잃으리니 대인(大人)으로서는 차마 할 일이 아니니라. 남아(男兒)가 반드시 활인지기(活人之氣)를 띨 것이요, 살기(殺氣)를 띰이 불가하니라." 경석이 크게 감복하여 가로대 "선생의 말씀이 지당하오니, 이 길을 작파하나이다." 하고 즉시 그 문권을 불사르니라. (대순전경 p108)

 

@ 이날 대흥리 경석의 집에 이르사, 가라사대 "나의 이르는 곳을 천지에 알려야 하리라." 하시고, 그 글을 떼어 무릎 밑에 넣으시니 우뢰가 곧 그치는 지라. 공우는 크게 놀래어 감복하고 마을 사람들은 뜻밖에 일어나는 백일 뇌성을 이상히 여기니라.

 우뢰를 거두시고 경석에게 물어 가라사대 "이 집에서 지난 갑오년 겨울에 세 사람이 동맹한 일이 있었느냐." 대하여 가로대 " 그러하였나이다." 가라사대 "그 일로 인하여 모해자의 밀고로 너희 부친이 해를 입었느냐." 경석이 울며 가로대 "그러하였나이다." 또 가라사대 "너희 형제들이 그 모해자에게 큰 원한을 품어 복수하기를 도모하느냐." 대하여 가로대 "자식의 도리에 어찌 복수할 마음을 갖지 아니하오리까."

 가라사대 "너희들이 복수할 마음을 품고 있음을 너의 부친이 크게 걱정하여 이제 나에게 고하니, 너희들은 마음을 돌리라. 이제는 악(惡)을 선(善)으로 갚아야 할 때라. 만일 악을 악으로 갚으면 되풀이 되풀이로 후천에 악의 씨를 뿌리는 것이 되나니, 너희들이 나를 따르려면 그 마음을 먼저 버려야 할 지니 잘 생각하라."  경석이 이에 세 아우로 더불어 별실에 들어가서 서로 위로하여 그 원한을 풀기로 하고 그대로 아뢰니,

 가라사대 "그러면 뜰 밑에 짚을 펴고 청수 한 동이를 길어 놓고 그 청수를 향하여 너의 부친을 대한 듯이 마음돌렸음을 고백하라." 경석이 그대로 하여 사 형제가 설움에 복받쳐서 청수동이 앞에서 크게 우니, 상제님 일러 가라사대 "너의 부친이 너무 슬피 울음을 오히려 불쾌이 여기니 그만 그치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p112-114)

 

@ 유월로부터 두어 달동안 대흥리 경석의 집에 계실 때, 공우가 종유하기 달포 전에 천원장에서 예수교인과 다투다가 큰 돌에 맞아서 가슴뼈가 상하여 한참 혼도하였다가 겨우 일어나서 수십 일동안 치료를 받은 뒤에, 겨우 다니기는 하되 아직까지 가슴에 손을 대지 못하고 크게 고통하는 중임을 아뢰니,

 가라사대 "네가 이전에 어느 길가에서 남의 가슴을 쳐서 사경에 이르게 한 일이 있으니, 그 일을 생각하여 잘 뉘우치라. 또 네가 몸이 쾌한 뒤에는 가해자를 찾아서 죽이려고 생각하나, 네가 상해한 척이 그에게 붙어서 갚은 바이니 오히려 그만하기가 다행이라. 네 마음을 잘 풀어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 그러면 곧 나으리라."

 공우 이 말씀에 크게 감복하여, 가해자를 미워하던 마음을 풀어버리고 '후일에 만나면 반드시 잘 대접하리라'는 생각을 두었더니, 수 일후에 천원 예수교회에 열두 고을 목사가 모여서 대전도회를 연다는 말이 들리거늘, 상제님 공우에게 일러 가라사대 "네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하여 열두 고을 목사를 움직였노라." 하시더니 그 뒤 사흘만에 공우의 상처가 완전히 나으니라. (대순전경 pp60-61)

 

 선천은 살기와 살기가 맞부딪쳐 죽고 죽이는 상극의 운수입니다. 후천은 생기와 생기가 이어져 살고 살리는 상생의 운수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분을 참지 못하고 어울려 싸우는 자는 하등사람'이라고 경계하시며, '돌로 치는 자에게 돌로 하지 말고 떡으로써 하라'고 타이르셨습니다.

 

@ 남이 트집을 잡아 싸우려할 지라도 마음을 누켜서 지는 것이 상등사람이라 복이 되는 것이요, 분을 참지 못하고 어울려 싸우는 자는 하등사람이라 신명의 도움을 받지 못하나니, 어찌 잘되기를 바라리요.(대순전경 pp347-348) 

  

@ 어느날 종도 한 사람이 무슨 일로 남과 다투고 분해하며 복수하기를 말하니, 들으시고 가라사대 "세상사람들은 말하기를 '돌로써 치면 돌이요 떡으로 치면 떡이라' 할 것이라. 그러나 너희들은 돌로 치는 자에게 돌로 하지 말고 떡으로써 하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너희들은 말하기를 '세상에 대적할 것도 많고 다스릴 것도 많다' 하나, 이는 곧 너로 말미암아 대적할 것도 많아지고 다스릴 것도 많아짐이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90-291)

 

 살기는 상생의 앞길을 막는 걸림돌이기에, 살기를 제거하여야 상생의 앞길이 열립니다. 증산상제님의 제자로서 살기를 버리지 못하면 증산상제님께 대항하는 일이 되고 맙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고수부님에게, 살기가 온 몸에 철철 넘쳐나는 제자를 특히 주의시키셨습니다.

 

 @ 하루는 증산상제님께서 차경석에게 명하사 세수물을 가져오라 하시니 경석이 세수물을 가져다 올리고 나가거늘, 상제님께서 경석을 손가락질하며 고부인에게 일러 가라사대 "저 살기(殺氣)를 보라. 경석은 만고대적(萬古大賊)이라, 자칫하면 내 일이 낭패되리니 극히 조심하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55)

 

 후천은 성사재인의 인존시대이기에, 후천개벽기를 살아가는 인간들이 살기를 풀어없애야 상극의 운수가 상생의 운수로 바뀌는 것입니다. 결국은 사람의 문제이고 마음의 문제입니다. 마음을 심판하여 독기와 살기의 사람을 정리하는 급살병이 돕니다. 천지에서 일정한 기간 동안, 천하창생들이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버릴 기회를 주지만, 그 기간이 다 지나고 나면 급살병이 내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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