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은 참는 데서 시작되고 용서하는 데서 실천이 이루어집니다. 마음을 잘 삭히고 닦아, 오욕칠정으로 오염된 오장육부를 잘 통제해서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길러가야, 상생인간으로 재생신됩니다. 하늘이 우리에게 견디기 힘든 시련을 내려 줄 때에는, 참고 용서하는 마음을 길러 크게 쓰기 위함입니다.
@ 하루는 종도들에게 맹자 한 절을 외워 주시며 가라사대 "이 글을 잘 보아 두면 이 책에는 더 볼 것이 없느니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하늘이 장차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 할 때는, 반드시 그 사람의 마음과 뜻을 수고스럽게 하고, 뼈와 근육까지도 고통스럽게 하고, 몸을 굶주려 피골이 상접하게 하고,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생활을 쪼들리게 하고, 하는 일마다 어그러지게 하나니, 이는 그 사람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아 견디어 내는 힘을 길러, 불가능한 바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내려 함이니라." 하시니라”(대순전경 p140)
꽃 중에 인간꽃이 제일 아름답습니다. 고통과 시련을 견디며 인내하고 용서하며 사랑을 실천한 사람에게는, 세상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영혼을 감동시키는 아름다운 춘풍화기(春風和氣)의 도화(道花)를 피워낼 수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을 제대로 모시려면, 동물의 성정을 뛰어넘는 사랑과 용서를 실천해서, 봄바람에 피워나는 봄꽃처럼 화사하고 아름다운 마음꽃을 피워내야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참는 마음을 길러주고 용서하는 마음을 길어주시어, 사랑 속에 후천상생의 진리가 드러나도록 하셨습니다.
@ 어느날 경석에게 가라사대 "너희들은 임시 방편으로 융화하는 척 하지 마라. 방편으로 융화함은 무장하고 전쟁을 쉬는 것과 같으니라. 모두를 사랑으로써 동물의 성정을 뛰어 넘지 못한다면 참된 진리의 사랑이 아니니라. 사랑이라 하는 것은 고된 것이니, 가족을 사랑함에도 그 많은 괴로움을 참아야 되고, 천하를 사랑함에 있어서도 그 많은 괴로움을 참은 연후에 선명히 신기로운 진리가 드러나느니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80)
도는 심법전수입니다. 마음을 깨쳐 마음을 얻어야 도가 제대로 전수되는 것입니다. 증산상제님으로부터 상생심법을 전수받으신 수운선생께서는, 비 바람 서리와 눈이 지난 연후에 한 나무에 봄꽃이 피면 온 세상에 봄이 온 것을 안다고 했습니다.
@ 풍과우과지(風過雨過枝) 풍우상설래(風雨霜雪來)
풍우상설과거후(風雨霜雪過去後) 일수화발만세춘(一樹花發萬世春)
- 바람과 비가 지나간 나뭇가지에 또다시 차가운 바람과 비, 그리고 서리와 눈이 내리네.
바람과 비, 그리고 서리와 눈이 지나간 후에 한 나무에 꽃이 피면, 온 세상은 아! 아! 봄이네. (동경대전 우음)
증산상제님은 천하창생들에게 상생의 마음을 전해, 온 천지에 상생의 봄꽃을 흐드러지게 피우시려 합니다. 온 천지에 춘풍화기의 도화가 피워나야 태평천하한 후천 상생세상이 도래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태을도인이 나오면 태평천하한 후천세상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太乙道人)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우리 태을도인들은 항상 자신의 언행을 점검하고 돌아보아, 천지부모님으로부터 '사랑과 용서를 통해 태평천하의 세계일가를 건설하라는 천명'에, 조금도 누가 되지 않도록 조심조심해야 합니다. 사랑과 용서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는, 온갖 모진 풍파속에서도 마음을 잘 다스려 인내하고 참아야 합니다. 봄꽃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은 한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잘 견뎌냈기 때문입니다. 천하를 사랑하는 것은 참으로 고되고 괴로운 것이기에,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내유신령(內有神靈) 외유기화(外有氣和)하여, 사랑과 용서의 힘으로 춘풍화기의 도화를 피워, 온 천지에 상생화락(相生和樂)하는 후천상생의 새봄이 오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