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회를 놓치지 말라
이탈리아는 피렌체 두오모 성당, 로마 콜로세움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중 북부에 있는 토리노 박물관에는
아주 특이한 조각상이 있습니다.
벌거벗은 남성의 모습을 한 조각상인데
앞머리는 머리숱이 무성한 대신 뒷머리는 대머리이며
어깨와 양발 뒤꿈치에는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양손에 저울과 칼을
들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이 조각상을 처음 보는 순간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지만,
그 아래 새겨진 글을 읽고는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고 합니다.
"내가 벌거벗은 이유는 쉽게 눈에 띄기 위함이고,
나의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보았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나의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고 나면
다시는 붙잡을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입니다.
나의 이름은 바로 '기회'입니다."
자신을 기회라 소개하는 이 조각상은
제우스의 아들이자 '기회의 신'인 카이로스입니다.
카이로스 동상은 기회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과 함께
그가 들고 있는 저울과 칼을 통해서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앞에 있을 때 저울에 달아보는 것처럼
정확히 판단하며 분별하고, 날카로운 칼처럼 결단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기회(機會)에 쓰이는 한자 기(機)가
위기(危機)라는 단어에도 쓰이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신이 기회와 마주친 순간은 어쩌면 위험한
위기가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기회는 어느 날 자연히 찾아오는 행운이 아닙니다.
당신에게 날아든 기회를 자신의 힘으로
슬기롭게 꼭 잡아보십시오.
# 오늘의 명언
큰일을 하는 경우에서는 기회를 만들어내기보다는
눈앞의 기회를 잡도록 힘써야 한다.
- 라 로슈푸코 -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평화(平和)를 부르짖는 것도 일심(一心)으로 할 것이요 인애(仁愛)를 설하는 것도 일심으로 할 것 같으면, 일심(一心)의 결과는 비록 부르짖지 아니하고 설명하지 아니해도 이미 평화가 있을 것이요, 이미 인애가 있는 것이니라." 하시더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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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올 한 올 짜가는 뜨개질이 모습을 갖춰 나가면 모자도 되고 목도리도 됩니다. 한 땀 한 땀 수놓은 자수가 수놓아져 꽃도 되고 나비도 됩니다. 아무리 위대한 일이라도 처음 시작은 미미하고 사소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목표를 세워 마음에 뜻이 확고하고 신념이 투철하다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꾿꾿히 견디며 정성을 다해 중단하지 않고 전진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진실한 마음으로 간절한 소원을 갖고 있으면 여건과 능력은 자연적으로 따라옵니다. 자포자기하여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는 기회와 발전이 없습니다. 하다못해 청소라도 부지런히 하면 하늘이 부지런함을 보고 앞길을 열어줍니다. 뜻이 있는 곳에 반드시 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