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나온 광야길 / 차문환
천상병 시인은
인생을 소풍나온거라 했어요
우리들 삶의 시간이 어느덧
칠십을 넘어 살고 있지만
소풍나온 거라
여행하는 거라 생각해 보셔요
매순간이 즐거움이요
신기함 뿐이겠지요
타고르는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라 했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오늘을 감사하는 자입니다
행복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한 겁니다
빌 헬름 웰러는
"행복한 사람은
많이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많이 감사하는 사람"이라 했습니다
우리네 광야길
소풍가는 마음으로 가면
항상 즐거움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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