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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떠난 별들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 별이 되다

작성자포청천|작성시간18.12.31|조회수64 목록 댓글 0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 별이 되다



절판소장 2018. 12. 28. 6:07









2008년 그랜드민트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 암투병을 극복하지 못하고 밤하늘의 별이 되어 영원한 이별을 고했다.






이제는 다시 볼 수 없게 된 봄여름가을겨울의 완전체 공연





2010년 인천 펜타포트 아트 페스티발 무대. 내가 본 마지막 공연 휘날래. 2년 후 전태관은 암투병에 들어갔다.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28일 새벽 57세의 나이로 밤 하늘의 별이 되었다. 2012년부터 6년동안 기나긴 암 투병 생활을 이어온 그는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지난 4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곁으로 갔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공연은 2008년, 2010년 두 차례 본 기억이 있어 그의 모습을 추억하고 싶어 미공개 공연 사진 4장을 찾아 올린다. 공연 내내 편안한 미소를 지었던 전태관은 뜨거운 음악적 열정과 더불어 참 선한 인상의 뮤지션으로 기억한다.


전태관은 서강대 재학시절인 1986년 밴드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1988년 김종진과 함께 2인조 봄여름가을겨울을 결성해 정규 1집 발표하며 퓨전재즈 , 블루스, 록, 어덜트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어떤 이의 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히트곡을 통해 30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8년 이후엔 매해 한 장씩 라이브 실황 앨범을 발표했던 봄여름가을겨울은 공연의 매력이 상당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은 윤종신, 윤도현 등 후배 가수들의 도움을 받아 최근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을 발매했다. 앨범 수익금은 모두 전태관을 돕는데 쓰기로 했고 30주년 기념 공연도 준비 중이었지만 전태관의 비보로 마지막 공연은 성사되질 못했다. 기념공연은 추모공연 형식으로라도 무대가 꼭 마련되길 바란다. 이제 더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완전체 공연을 볼 수 없다니 또 이렇게 한 시대가 저문다는 회한이 밀려온다. 아름다운 음악과 추억을 남겨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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