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5일 아침 6시. 대한민국 축구가 4강에 진입했다네요. 아파트주민들이 함성과 발구름으로 모닝콜을 해주더군요.
박태환이는 4위를 했지만.
7시에 대구를 출발하여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로 향했습니다.
가다가 아침은 간단히 평사휴게소에서 해결하구요.
늘 느끼는거지만 휴게소 음식은 조미료과다 사용탓에 맛이 진짜 느끼합니다. 아침을 해결하기엔 정말 부적절한 장소죠.
하지만 울 와이프를 위해서, 원활한 그날의 진행을 위해서는 참을만 합니다.
8시 20분경 블루원리조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는 자가용차량을 대형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워터파크입구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이동시간은 2분도 채 안걸리지만 좀 번거롭습니다. 귀찮아서 걸어서 이동하기엔 좀 멀고....
입장권은 블루원리조트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예매할 수 있구요, 적용되는 할인카드 내역도 상세히 나와있기에 별도로 설명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인터넷쇼핑몰에서도 할인권을 판매합니다. 근데 주말권은 잘 안팔더라구요.
입장권 구매시 별도의 팁이 있다면, 동성2명에 한해서 락카1개만 사용하는 조건으로 40%DC해주는 콤비권이 있습니다. 이용해볼 하구요-(근데 락카 정말 작습니다.짐 많으신분들은 비추),
어제 가보니 혼자서라도 락카 이용을 안하면 40% DC를 해주는 게 있더군요. Laundary 뭐뭐라 그러던데....
락카를 사용안하면 옷과 귀중품은 어떻게 할것인가..? 귀중품은 입구에서 맡기시구요, 지갑도 워터파크에서 쓸 돈은 미리 넉넉히 충전하신후 맡기면 되겠죠? 파크내에 보관함이 있더라구요. 락카룸에서 옷만 갈아입고 나머지 물품은 이렇게 보관을...
워터파크 내 입니다.
블루원이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파도풀장입니다.
파도크기는 좀 되죠?
파도가 덮치는 저기 지점에 계신 분들 20%이상은 물먹고, 안경 ,모자 ,휴대폰 분실합니다. 드물게 이빨 깨지시는 분도 계시지요.
유수풀은 두개가 있는데 유아용 성인용이 있습니다. 성인용유수풀 우습게 보지 마세요. 부상당하는 사람 심심찮게 나옵니다.
성인전용 슬라이드 타는곳입니다. 개장시 신문에 나온 장소입니다. 부상자가 나온다구요. 그러고 보니 블루원은 이리저리 위험한 장소 같네요. ㅋㅋ 안전수칙만 잘지키시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제가 보기엔.
입구인데 여기를 통과해서 계단에서 1시간동안 서 있어야 탈수있다는 얘기입니다.
카바나 촌입니다.
워터파크 실내 전경이구요.
워터파크에서 본 경주 보문단지 저녁 놀 풍경입니다.
장장 10시간을 물에서 놀고 난후 기념샷입니다.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지만(허용품목은 블루원홈피 참조) 요령껏 챙겨가세요. 바지주머니에 몰래 맥주 음료수 넣어가신다음에 아이스박스에 넣어으세요/ 눈치안보고 먹을 장소 있습니다.카바나촌 앞에 바베큐 파는곳 있습니다. 최소한 닭다리는 사드시구요.
구내식당에서 식사는 눈물을 머금고 드세요. 맛대가리 진짜 없고 비싸기만 하니까요. 메뉴종류도 별로 없어요. 내가 가본 워터파크에서 최악으로 꼽습니다. 그리고 식당내에서 걸을때 온몸 균형 잘잡으셔야 합니다. 진짜 미끄럽습니다. 애들 주의시켜주시고.
좋은점은 규모가 크다보니 쭉쭉빵빵한 비키니녀들이 많습니다. (ㅎㅎㅎ 농담이죠,진심이 가득한) 와이프들도 근육맨들이 많아서 같이 좋아할겁니다.
안좋은점은 일단 비싸다. 어린애들이 즐기기엔 위험요소가 몇몇 있다. 서비스정신이 부족하다 등등.
***특별히 주의할 점(제 생각엔)****
입장한 후 들어가고 수영복을 갈아입고 나온 락카입구를 반드시 기억을 하셔야하고 물놀이 끝난후에 그 락카입구로 다시 들어가셔야 합니다. 락카룸이 별도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아무 락카입구로 가시면 저처럼 샤워 다하고 락카찾다가 헤매다가 못찾고 결국은 수영복 다시 입고 내 락카룸으로 찾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