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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논란이 있었던, 사관의 용어 정의..

작성자귀근득지(김진현)|작성시간13.12.30|조회수111 목록 댓글 1

잘 정리해 두신 분이 있어.... 퍼다 붙입니다.^^

 

 

우리음악 용어 - 사관풍류

우리음악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시간입니다.
991악학궤범, 오늘은 “사관풍류”와
“사관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사관”이란 향피리의 다른 이름입니다.
장사훈 선생이 쓴 “국악대사전”을 보면
『사관은 “향관”의 사투리』라고 돼 있는데요,

향피리는 우리의 전통피리로
중국에서 당피리가 들어오자
기존의 피리를 “향피리”라 불렀습니다.
따라서 향피리가 중심이 되는 풍류음악이 “사관풍류”고요,
사관풍류는 가곡 중에서 두거, 농, 낙, 편 등을
노래 없이 악기로만 연주하는 것입니다.
“자진한잎”이 바로 “사관풍류”..입니다.

악기 편성은
향피리, 해금, 대금, 장고, 북 등이고요,
이 때 우조두거를 연주하는 것을
“경풍년”이라고 하고요,
계면조 평롱과 계락, 편삭대엽을
연주하는 것을 “수룡음”,
계면조의 두거 또는 변조두거 등을
연주하는 것을 “염양춘”이라고 합니다.

우리음악 용어 중에는 “사관청”이라는 것도 있는데요,
사관청은 시나위 대금의 중심음을 뜻합니다.
대금의 6구멍 중 제 1,2,3,4공을 막고
5,6공을 열어서 낸 음이 바로 사관청이고요,
사관청은 “생상청”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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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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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로 | 작성시간 13.12.30 향피리 중심의 음악이라하여 사관풍류라는 이름이 붙었군요.
    옆에서 이렇게 학구적으로 이론의 기반을 세워주시니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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