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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춘 송골 시인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주최 독후감 공모 심사평--

작성자오동춘|작성시간26.06.12|조회수18 목록 댓글 0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주최 독후감 공모 심사평

오동춘:심사위원장

푸른 계절 문화의식 향상과 지적 교양 정서 함양을 위해 강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에서 실시한 전직원에게 독후감 공모전을 펼쳤다

직원들의 지적 능력과 업무상 사기진작을 위해 전 직원에게 독후감 창작 기회를 부여한 것이다 그 결과 96편이 접수 되었다

강서문협 고문 4명이 심사위원이 되어 작품 심사를 맡았다 모두 열심히

창작한 문학류 기타 교양도서 중심의 독후감 수준은 아주 높았다 모두

땀흘린 작품으로 노고에 감사하며 심사에 들어갔다 독후감은 책을 읽고

느낌을 쓰는 글이다 저서명 저자소개 독서시기 독서감상이 필요한 글이다

독후감은 문학형태상 수필에 해당된다 제재가 다양한 무형식의 글이다

그러나 독후감은 특성상 독자에게 지적 교양적 만족도에 적합해야 한다

읽은이 나름의 독서 평가가 독자의 사상 감정에 깊이 수긍되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문학작품 심사 기준이 주제 구성 문장력 표현기교 등을 보게 된다 이런 독후감 기준 속에 우리는 독후감의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 장려작 1편 도합 4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 접수번호 78번 김지수 지음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이 독후감은 한국 지성의 거성 이어령<1934-2022>교수가 자신도 암환자로 일체의 치료를 거부하고 다가올 죽음 앞에 초연한 삶의 자세에 필자가 감동을 받은 것이다 교수 문학평론가 언론인 정가의 장관 등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이어령 교수가 김지수가 16회 생존시 이어령과 대담하고 이민아 목사 딸에게 전도받고 지성에서 영성으로 귀의한 이어령 교수가 죽음은 끝도 소망도 아니고 생의 한복판에 있는 존재로 돌아감으로 규정한 것과 책의 내용 주제가 과학, ,용서,사람,종교 등으로 이어령 교수 자신의 인생 철학을 밝힌 저서로 보는 독후감 필자는 88세로 돌아간 이어령 교수를 존경하고 있다 필자 자신의 85세 어머니도 담도암 환자인데 <이어령교수의 마지막 수업> 독후감 정서와 사상을 문장력도 좋게 잘 정리하여 짜임새 있게 쓴 작품성이 우수함으로 심사위원 일동은 최우수상 작품으로 선정했다

1우수상 수상작으로 접수번호 4번이 쓴 <감빵에 간 변호사>저서의 독후감을 뽑았다 변환봉 변호사가 직접 구치소의 환경과 나라의 법질서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감빵 체험담과 풀려난 뒤 법의 바른 질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서울법대출신,사법시험 합격자 촉망받는 변환봉 변호사가

무슨 죄목으로 구치소 수감 범죄자가 되었는지 그 이유는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법집행 변화가 피고인 죄수가 되어 구치소의 여러 환경과 우리 법체계의 민낯과 인간 본질을 보여주려는 저서가 바로 <감빵에 간 변화사>이다 구치소 안에서 만난 사깃꾼 절도범,흉악범도 선악과 인간미가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사법체계도 바로되어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법의

맹점이 생겨서는 안된다는 것이 변환봉 변호사 주장이다 변환봉 변호사는 무죄 판결로 다시 사회로 돌아와 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참변호사로 자리잡게 되었다 변환봉 변호사는 변화는 사회정의도 고민하게 되고 미완성 존재인 사람도 실수하게 되고 법도 완벽하지만은 않다고 고백한다 법은 더 겸손하고 집행과정도 인간에 대한 예의가 필요하다 변환봉 지은이의 옥살이가 개인적인 비극이긴 하나 한국법조계의 거울이 될 수 있다 감빵에 간 변호사의 저자 변환봉 변호사는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오늘의 한국민주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알찬 변호사였다 <감빵에 간 변호사> 저서의 독후감을 소신있게 의미깊게 설득력 있게 밝힌 미적가치가 크므로 제1우수상 작품으로 기쁘게 선정한다

2우수상 수상작으로 양귀자 소설 <모순>을 독후감으로 쓴 접수번호

30번에게로 선정했다

양귀자는 우리 인생이 일상생활에서 모순투성이로 살아가고 있음을 터득하고 소설 주제로 삼고 안진진 주인공을 내세위 인생의 삶과 부딪치는 모순을 긍정적 사고로 드러냈다 양귀자의 이 <모순>은 성장소설이 아니다 인간존재 자체를 보게 한다 소설의 주인공 안진진의 상처나 일직선의 감정은 모순으로 드러나게 하고 안진진을 모순을 끌어 안으며 삶은 자유로워진다 필자가 읽은 양귀자 소설 <모순>은 결국 우리 인간의 삶 자체가 모순의 연속이고 이 모순 덕분에 우리 인간들이 인간답게 긍정적으로 살아간다고 작가는 소설작품의 주제를 내포시키고 있다 양귀자의 <모순> 소설에서 인생의 가치를 발견하고 인간의 삶과 모순이 화해로울 때 참행복이 부각된다는 필자의 독후감에 제2우수상을 드린다

장려상 수상자는 접수번호 53<세이노의 가르침> 독후감 작품이다 세이노는 자수성가 자산가요 2000년대부터 활동해온 사람의 필명이라 했다 무명의 저자 이분이 쓴 책머리에 당신이 믿고 있는 것들에 노오<NO>라고 외치고 제대로 살아가라라는 말에 처음부터 감명받은 필자는 이어 세이노에게 진정한 주인정신을 배웠고 6개월마다 이 책을 읽는다고 했다 강서구 시설관리공단에 입사하여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책임감 협동심 신뢰감을 발휘하며 세이노지음 그 책의 가르침대로 한편의

수필처럼 자기고백과 개성적인 글이 문장력과 박력이 보인다 글의 전체적인 짜임새도 좋다 앞으로 수필가로 대성하길 바란다 장려상을 드리며

크게 기대한다 수상자에는 들지 못해도 우수한 독후감을 쓴 장래 수필가 후보들이 많다 자주 독후감 또는 생활수필을 많이 써 보길 바란다

2026.6.15.

심사위원

김종상:아동문학가 강서문협 고문

오동춘:문학박사 강서문협 고문

김정오:교육학박사,강서문협 고문

김성렬:소설가,강서문협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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