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의 목적은 단순히 워치타워를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잘못된 가르침, 특히
가상적인 하늘왕국교리를 바로잡아 하느님의 나라를 실제적으로 이 땅 위에 설립하려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이 사회를 하느님의 뜻에 합당한 사회로 개혁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한 사회는 위에 계신 하느님의 통치하시는 사회 곧 천국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이 글은 동조자들을 구하는데 세상의 방식인 자본주의의 협력을 배제합니다.
시간이 아무리 많이 걸리고 우리의 생애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세상과 타협의 길을
가서는 하느님의 나라는 탄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한 두 명의 진심어린 동조자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우리의 소임은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파18 9월호 28-32면 여호와를 본받아 사람들을 배려하고 친절하게 대하십시오
여호와를 본받아 사람들을 배려하고 친절하게 대하십시오
“낮은 자를 배려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시 41:1
1. 하느님의 백성은 어떻게 서로 사랑을 나타냅니까?
하느님의 백성은 사랑이 넘치는 영적 가족입니다. (요한 1서 4:16, 21) 대개 그들은 어쩌다 한 번 하는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사려 깊은 말이나 친절한 행동과 같은 수많은 작은 일들로 그러한 사랑을 나타냅니다. 다른 사람들을 친절하고 사려 깊게 대할 때 우리는 “사랑받는 자녀로서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이 됩니다.—에베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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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따라서 가정에서, 회중에서, 야외 봉사에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그렇게 할 때 현재와 미래에 많은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시편 41:1, 2
비평: 주제 성구와는 달리 상호간에 관심과 배려를 다루고 있다.
주제 성구는 약자(the weak, NIV)의 배려와 관련하여 다루어져야 한다.
신세계역에서는 약자대신에 낮은 자라고 함으로써 세상적 안목에서 열등한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한정시키는 인상을 준다. 약자란 부와 빈, 통치세력과 피통치백성, 기득권과 소외계층 등에서 공정성이 배제되기 쉬운 층의 사람들을 가리킨다. 약자를 배려한다는 것은 법의 공정성을 파괴하면서까지 약자를 옹호하라는 뜻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법이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하듯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약자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동일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야 함을 의미한다. 흔히 사람들은 부한 자와 권력있는 쪽으로 기울어지기 쉽다. 그것은 흔히 아부나 아첨하는 말로 나타나는데 야훼께서는 이러한 경향을 매우 싫어하신다. 야훼숭배가 다른 우상숭배나 거짓 신들을 섬기는 것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정의롭고 공의로운 길을 걷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숭배를 버리고 야훼께 돌아오라고 계속적으로 예언자를 통하여 발하시는 말씀의 뜻은 의의 길을 걷도록 권고하는 것이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6:8)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서는 부한 자나 권세있는 자들에게 아첨하는 경향을 죽여야 한다. 이러한 자세가 없이는 결코 약자를 배려할 수 없다.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시12:3)
이 구절에서 알려주는 바와 같이 야훼께서는 아첨을 싫어하시는데 아첨은 의를 구부리게 하여 권세있는 자나 부한 자들의 편을 들어 결국 그 피해가 약자에게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우리는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서는 약자와 잘 어울릴 수 있어야 한다. 얼마의 물자나 몇 마디 말로 그들을 위하는 것처럼 하는 것은 일시적일 수 있다.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천한 사람들과 얼마나 잘 어울릴 수 있느냐가 바로 약자를 얼마나 배려하느냐의 바로미터가 되는 것이다, 이 점에 있어서 예수님은 탁월한 본이 되셨다. 바리새인이 창녀와 세리 같은 자들과 어울리는 것은 마치 죄를 짓는 것과도 같은 태도를 나타낸 것은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나타나는 일반적인 경향이다. 그러나 거룩한 하느님의 말씀은 천하다고 생각되는 자와 어울려야 비로소 진정한 동질감이 형성되어 유토피아적 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바울은 로마인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이렇게 권고한다.
서로 한 마음이 되십시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천한 사람들과 사귀십시오. 그리고 잘난 체하지 마십시오.(롬12:16 공동)
천한 자들과 약자들을 회피하는 태도는 그들의 마음 속에 잘난 체 하고 권력을 가지고 싶어하고 부하게 되려는 세상적 욕망을 온전히 버리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우리가 진심으로 약자들과 어울려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배려할 때 자신은 이미 하느님의 나라의 백성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주제 성구처럼 약자를 배려하는 사람은 행복감을 느끼며 야훼께서는 "그 사람이 행복하다" 라고 선언할 수 있는 것이다.